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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글이니 이런것 올려도.. 되도 괜찮겠지요?
개학! 벌써 겨울방학이 지나갔네요.
뭐 방학이야 놀고 먹고 자고 하는 것 밖에 더있겠냐만은.
요번 방학때 비천무를 알게되고 불의 검을 알게되서 더 뜻깊었던 것 같아요.
불의검은 파면 팔수록(?) 더 대단히 느껴지네요.. 몰랐던 고증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에고 개학.. 그래도 한 일주일만가면 봄!방!학! 입니다.. 하하 기쁘긴 한데 중요한건 그 일주일이 좀 걱정되네요..
저는 차라리 앉아서 하는 교과서공부를 좋아하지, 무슨 활동한답시고 어정쩡한 조별활동하는거 불편하거든요... 저같은 애들은 오히려 어느 조에 들어갈지 몰라 우왕자왕 결국은 fail... 한두번 곀은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러려니 하지만 매번 당황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사정상 교과서 공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교과서 없이 교실 사정 모르는 선생님의 주도 하에 하는 활동을 무려 일주일동안 한 시간도 빠짐없이 해야 한다는게... 불편한 마음이네요...
종업한다고 해도 2학년때 못했던 것들 3학년때 잘할 자신도 없고.. 공부도 그렇고 친구..라는 학교안에서 필요에 의한 존재도 그렇고..
...라는 별것 도 아닌 우울한 생각에 빠져 있을때 김혜린 작가님의 작품을 딱! 발견해 낸게 참 제가 잘한 일중 하난 것 같네요ㅎ 근데 또 문젠게 불의 검 후유증이..ㅋㅋ
올릴까 말까 하다 그냥 올립니다..
언젠간 또 뵈요! 모두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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