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을 써봅니다.
여행 이후 늘 그렇듯이 바쁜 시즌이 돌아와
요즘 일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려 연.말.
이리저리 생각도 많고 모임도 몰려오는데
주말마다 일을 끌어안고 좌절 중입니다^^;;
요즘 유리핀님이 수고해 주시는 송년 모임 글 읽을 때마다
흠칫하며 뒤를 돌아봅니다.
과연 이 좁은 방에 다 앉을 수 있을 것인가??
두둥,,, 곧 개봉박두,,,인데 과연???
정 안되면 제 무릎 위에라도 앉혀야 쓰겄습니다^^
참고로 저 원룸이라 따로 주무실 만한 공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온전히 밤새!파만 일박 가능하실듯~
며칠 전부터 머리 속을 오가는 생각 몇 가지.
1. 송년모임 즈음에 날이 따뜻해야 할텐데.
송년모임 다녀가셨다가 감기라도 드는 분 계시면 대낭패 ㅠㅠ
2. 제발 그 주간에 야근 안 하는 날이 하루만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집 청소도 해야 하고 명색이 성탄날 송년모임인데
분위기 조성용 인테리어라도 주섬주섬 하려면^^;;
3. 지금 집에서 따로 하는 일이라도 다음 주중에 마감해야 하는데...
어쨌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무책임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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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이야기 늘어놓고 은연중에 찔려
사진이라도 한 장 올리고 도망입니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탔을 때 만난 일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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