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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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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포털사이트 만화담당자들이 그렇게나 무지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확인도 안한채로 허접쓰레기같은 만화를 제공받는단 말인가요!
제공받는 만화량이 방대해 일일이 확인못한다고 해도 그렇지,
북해의 별과 같은 대작을 한 눈에 알아보지도 못하는 사람이 담당자란 것은 참 불행한 일이네요. ㅡ.ㅡ;
여튼 신속하게 해결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06·02·01 15:2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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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야후를 찾아봤는데 이거 돈 주고 보여주네요? 어이가 없음이야..
제 생각에도 이 책(이라고 하기도 싫다!!)은 단행본으로는 나오지 않고 그저 인터넷에나 돌리려고 제작한것 같네요. 표지도 그냥저냥 만들고요.
의문 하나.. 심의필 도장이 도대체 "몇 년도" 까지 사용한겁니까?
95년산도 심의필을 거쳐야 책이 나왔나요? 06·02·01 16:0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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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1.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만화 계약 부문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만화의 경우, 각 만화사이트들이 만화 작가 개별적으로 계약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공장제 만화의 경우, 출판사와도 계약을 하지만, 온라인 만화방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우리 나라 대부분의 온라인 만화 제공 회사들은 작가들과 일대일로 계약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이 [백야의 소나타]가 네이버, 야후 등등에서 제공되는건 몰랐습니다. --;;;; 그 문제의 회사 1개만 제공하는 것으로, 너무나 간단히 생각했습니다. --;;;;
이코믹스에서 야후로 제공이 된 것이라면, 이코믹스쪽에서 그 작가 개인과 계약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 계약내용에는 분명 작가에 대한 신상정보도 있음이 분명할 터이지만, 이코믹스에서 그걸 공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호 신뢰, 신실 및 비밀 유지의 원칙에 의하여...)
그러나, 원래, 그 계약의 내용은, 원 저작권자가 자신의 창작물인 작품에 대해 100% 저작권을 책임지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문제가 생길경우 작자가 온전히 모든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2. 한아름닷컴
말씀하신 한아름닷컴은 인터넷 만화서비스 업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최초로 인터넷만화방 서비스를 한 업체로, 서비스하는 사이트 이름 역시 '인터넷 만화방'입니다.
초기에는 공장제 만화를 많이 서비스했는데, 못본 사이에 일본만화쪽과도 많이 계약을 했네요. 아마 신디케이션에 의한 협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모바일쪽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URL :만화서비스 부문 http://www.manhwa.co.kr/ 회사 사이트 http://www.hanarum.com/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212-26 e-Space빌딩 309호 152-848
대표자 : 박승현
전화번호 : 02-3282-3944~6
3. 포탈 사이트들의 계약
각 포탈 사이트들은 각 개별 만화 제공 사이트들과 CP 계약을 맺고 아이프레임, 내지는 허브 개념으로 해당 포탈 사이트에 맞는 솔루션을 각 만화 사이트들이 개발하여 만들게 되면, 그걸 통해 자동적으로 컨텐츠를 제공받게 됩니다.
계약의 경우, 월 몇 권, 이런 식의 계약이 대부분입니다. 어느 특정 작가를 포함하여 몇 권, 이런 경우도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온라인 만화 사이트들에서 독점 계약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는 관계로, 질적인 부분보다는 양적인 부분으로 많이 승부를 걸게 되는 까닭입니다.
아무래도, 개별적으로, 다이다이로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옛날엔 없었는데, 최근엔 제공사들의 이름이 밖으로 드러난 덕에 추적이 쉽다는 것입니다. 이나마도 다행인것인지 원.... -ㅜ
기타 : 우선 제쪽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정보는 이 정도입니다만, 제가 따로 더 알아보고 조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노력해보겠습니다. 06·02·01 20:2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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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하나 더! 말씀드립니다.
4. 만화의 스캔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스캔된 것이 거의 90%일 것입니다. 즉, 옛날에 출판된 만화를 스캔하여 제공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옛날 만화가 왜 이제서야 온라인으로 제공되느냐...하는 점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으로 만화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각 업체별로 치열하게 컨텐츠 확보를 위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2001년이던가 2002년이던가...아무튼 그 정도의 시점으로 기억합니다.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던 포트리스가 있습니다. 그 게임을 만든 회사에서 x2comics라는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를 만들고, 총 60억원의 돈을 들여서 컨텐츠 확보를 하려고 덤빈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 사이트는 거의 유야무야 문을 닫고, 회사는 다시 게임쪽에 몰두하고 있는 거 같지만, 그 당시 각 만화사이트들은 그 회사가 대부분의 작가들과 접촉하며 독점계약을 맺으려 한 덕에, 혹여 컨텐츠 확보가 어려워질까봐 상당히 살떨려하고 있었습니다.
혹여 컨텐츠 수급이 모두 중단될 경우를 어떻게 대비하겠느냐, 하였을 때 각 회사별로 대안으로 나온 것이 1980년대~1990년대에 나온 공장제형 만화를 수급하여 계약을 맺고 제공하자,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만화사이트들이 또 한 번 일제히 그 옛날 고리고리짝 만화들을 찾아 헤매다녔지요.
물론 이 경우에도 작가를 찾아서 계약하거나, 아니면,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만화창고같은곳에 찾아가서 그 작가 or 그 출판사의 남겨진 만화들을 싹쓸이해서 스캔한 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따져볼 때, 아마 그 허접한 노력의 산물은, 이미 출판이 되어나왔으며, 출판된 것을 스캔한 것이 맞을 겁니다.
다만, 그 출판사가 어디인지 알아보는게 가능한지는 확신하기가 좀 힘듭니다. 알아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당시 워낙에 공장제 만화 내놨다가 치고빠지는 케이스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06·02·01 20:3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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