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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고 지는 꽃노래입니다^^
어제 지대로 밤새고 집에 와서 한 3시쯤 잠들어서 8시 넘어 깼어요^^;;
밥먹고, 뮤지컬 불의 검 홈피 가서 노래듣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이랍니다^^
아아;; 이건 잠시 후기와는 관련 없는 글이었습니다^^;
6시 45분.
노원의 은산호님 집에 도착했답니다^^
이미 몇몇 분이 와 계셨고, 뭔가 에피타이저(?)를 한판 끝내셨었더 군요..<-아마도 과일이었겠죠?
이미 빈 접시를 보면서, 문득 소화제를 사오지 않은 것을 잠시 후회하며
모임의 끝에 나타날 현상이(과식 소화불량, 그리고 옷-단추-터짐) 불길하게 떠올랐다죠.;;
그래서 결론은... 다행이 체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또 엄청 먹었습니다..ㅜㅂㅜ
아마 적어도 2킬로는 불지 않았을까....
그리고 청바지를 입고 가지 않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르님이 준비해주신 맛난, 그리고 예쁜 샐러드와 하트모양, 얼굴모양 등등의 귀여운 삶은 달걀.
바리님의 인기 많던 즉석 고구마 튀김.
그리고 마라님이 사오신 성공한 초코케익!! 정말 부드러웠어요^^
또 메디나님이 쏘신 치킨과 피자,
그리고 탕수육과 짬뽕, 자장면.(이건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답니다..ㅜㅜ)
그 무거운 포도 한상자를 이고 오신 유리핀님. 포도 너무 맛났어요^^
또한 그 외의 탱글탱글 방울토마토, 메론, 참외등등도 너무 많이 먹었어요^^
또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엄청 먹었구요,(세상에 뭔 아이스크림을 그리도 많이 사오셨데요~)
음료수랑, 참참! 떡볶기도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배가 터지기 직전만 아니었다면 더 먹었을텐데..ㅜㅜ
과자도 먹고, 오징어도 먹고, 또 뭘 먹었더라? 너무 많이 먹어서 기억이 다 안나요;;
아침에는 또 맛나는 제육볶음에 얼큰한 라면까지!!
라면 국물 먹는데, 마라님 말씀에 의하면 속이 시원했다는!! 정답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린월드 모임에서는 엄청 먹을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엄청난 수다, 수다들..^^
너무 밤새도록 제가 크게 떠들어서 은산호님 나중에 동네 이웃분들에게 혼나시는건 아닌지..ㅜㅜ..
엉엉... 죄송해요..;; 제가 목소리가 좀 커요;;; 별명이 대략 '확성기'라는;;;;
모이면 항상 나오는 연예인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어둠의 세계이야기.. 들으면서 그 세계안에 오호~ 그런 것도 있었군!!
하면서 계속 놀라움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만화이야기, 그리고 모두를 들뜨게 했던 뮤지컬에 관한 이야기,
일과 일상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그리고 연재가 중단(?)된 만화책을 보며 가슴아프던 독자들을 위로해준 파름문고 이야기...^^;;
너무나 많은 얘기들을 나눈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어떤 어떤 분들이 오셨었나..... 하고 생각해 보고,
혹시나 빠진 분이 계실까 염려되어
-친구이름이 생각안나 친구네 어머니께 당근(별명)있어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군요..-_-;;-
아래글 악셀화라님의 후기에서 참가인원분들의 명단을 살짝 빼돌려왔습니다..^^;
먼저, 장소제공을 해 주시고 먹은 뒷처리(가장 무서웠어요;;)에
상차리시느라 별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 많이 하셨던 은산호님!!
집도 너무 예뻣구요, 게다가 직접 설계하시고 주문 제작하셨다던 그 금단의 책장...ㅜㅂㅜ
정말 너무너무 부러웠답니다. 모두들 그 책장을 보시며 "나도 자취하고 싶어~" 하셨다죠^^;
그리고 45도 이상 꺾으면 안되는 그 만화책 사랑도 감탄했답니다...ㅜㅂㅜ
저는 그냥 막 봐서 불의검 10권 뒷부분이 떨어져 나갔다죠;;
하여간 너무너무 수고 하셨군요, 정말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차! 그러고 보니 집들이 선물로 휴지 한 두루마리도 못 가져 갔군요~!! 죄송합니다..ㅜㅜ
참고로.... 그 책장 아래 열면 보이던 그 이노우에의 그림...ㅜㅁㅜ
완죤히 반해버렸어요~ㅜㅡㅜ 잠깐이었지만 정말 그걸 뜯어서 튈까 고민했었답니다;;
그리고 지존 아무르님!
크아아~ 정말 음심솜씨와 센스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죠...ㅜㅂㅜ
음식이 무지무지 맛나는건 둘째치고, 예쁜 접시를 직접 들고 오신것을 비롯,
모두의 사랑을 듬북받은 귀여운 삶은달걀~ㅜㅂㅜ 정말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지만,
저희는 잔인하게 모두 조각조각 잘라먹었답니다...으헤헤~;;
역시 가장 잔인하셨던건, 은산호님의 귀여운 얼굴의 눈 찍러 먹기...-ㅁ-;;
아무르님 덕분에 정말 눈보신, 몸보신 시간이었답니다... 못오신 분들 부럽죠~? <-맞을라;;
그리고 그런 아무르님의 센스에 다들 "아무르님 댁에 가보고 싶어~" 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다죠..^^
정말 가보고 싶어요~ㅜㅜ
아무르님 뵈어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답니다^ㅡ^
어제의 주인공이셨던 불꽃같은 메디나님.
오시자마자 저알 통 크게 이것저것 시키셨던...^^;;
정말 오랜만에 얼굴 뵙는 거라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즐거운 생일이 되셨기를 바래요..-ㅂ-
선물 준비를 못해가서 죄송해요~ㅜㅡㅜ
메디나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잘~하면 북해의별 덮개(날개)가 제작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미 신청~!! 해 놓았습죠^^
모두 자기 닉을 닮아간다는 말씀하셨는데, 그러고 보니 모두 그러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11월 초에 또 만나자고 하셔서 될 수 있으면 또 가려구요~^^
린월드분들하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메디나님의 카리스마는 정말~ 아무도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일의 추진력도 그렇고~^^
그리고 아드님이 그림 엄마와 나라고 자랑한다는 얘기는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11월에 또 뵐게요~^0^
그리고 오셔서 좋은 얘기 많이 해 주신 케이님~^ㅡ^
불검 뮤지컬 따라다니시는 거 보고 정말 감동 먹었답니다..ㅜㅂㅜ
아아... 정말 대단하세요~^^ 부럽기도 하구요..^^
정열이 넘치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어제 들려주신 노래 들으면서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전에도 보고 싶었지만, 정말 더더욱 보고 싶어졌답니다~!!
린월드 모임에 가면 이것저것 많이 알고 가게되거든요?
이것저것 말씀해 주신거 다 듣고 많이 알고 가게 되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시현님과 우현님의 이야기를 듣고 뭐랄까요.. 나름대로 안심했달까요?^^
오해가 풀어져서 전 오히려 너무 기뻣어요..ㅜㅂㅜ
그얘기 들으면서 굉장히 우울했었거든요..ㅜㅜ 그 글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었어요.
아아... 가장 히트는 저온초. ^^; 그런게 있는 줄 정말 몰랐다니까요;;;
아직 어둠의 세계는 정말 멀고도 험하군요^^;
앗! 그러고 보니 내일 또 뵙겠네요~*ㅂ* 신난다~
말씀도 너무 잘하셔서 듣다보면 케이님 말씀에 쏙~ 빠지게 되요.
내일도 케이님의 재밌는 이야기들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ㅡ^
자하랑님~! 다시 뵙게 되어 너무 즐거웠답니다^ㅡ^
그리고 한번 밖에 못 뵈었는데, 어쩜 모두들 저를 기억해 주셔서 저 감동이었어요..ㅜㅂㅜ
자하랑님의 현명한 부부싸움(?)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아..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할텐데... 하고 생각했답니다.
욱~!! 하는 성격을 좀 죽이고 살아야겠다고, 나도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결심은.. 했지만..^^;; 자신이 없네요~ㅜㅡㅜ
잉~ 어제 일찍 돌아가셔서 많은 얘기 못 나누어 아쉬웠어요~ㅜㅁㅜ
다음에 만나게 되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자하랑님^ㅡ^
다음 SD는 비천무로 해 볼까봐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닉네임과 꼭 같은 느낌의 유리핀님!!^^
어제 명쾌하게 정의 내려주신 이상적인 혁명인 북해의 별,
그리고 혁명의 상처가 너무나 현실적이 때문에 외려 가슴이 더 쓰리고 아팠던 테르미도르.
듣는 순간, 맞아! 맞아! 바로 그런 느끼미야!! 하고 눈이 팟! 떠졌습죠^^
아이들 얘기도, 마음은 여린 아버지 얘기도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자기 할 일을 챙기지 못한 그 간식 준비 안한 어머니 얘기는 정말 화 났어요!!!
그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어제는 전보다 훨씬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재밌었어요^^
린월드 분들은 정말 말씀들도 모두 잘 하시고, 아는 것도 어찌나 많으신지,
또 자신의 의견도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하는 걸 보면서
으아~ 정말 난 아직도 나이 값 못하는 어린애 같아~ 하고 생각 들었어요^^;;
에구.. 자꾸 옆에서 수다떠는 바람에 잠도 잘 못 주무시게 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포도도 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ㅡ^ 허리가 괜찮으셔야 할 텐데요^^;;
짝짝짝~!! 아마도 조심하셔야 될거예요, 무타님.
아제 하리님의 무타 코스프레는 정말 완벽했다니까요!!!!
잉~ 하리님 어제 너무 피곤하셨는지 일찍 주무셔서 의외로(?) 많이 말씀 못 나눈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바쁘게 활동하시는것 같아 부러웠답니다^^
저는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거든요^^;;
그러고 보니 린월드엔 선생님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선생님들 끼리는 아무래도 모두들 나름대로 공통적으로 이해되고 통하는 게 있는듯..^^;;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 다들 맞아맞아! 를 외치게 되더라구요^^
뮤지컬도 너무 좋아하시면서 노래를 다 외우시고..^^ 으아아~ 부러워요~^^
그리고 먼곳에서부터 오신 아라님^^
메디님 말씀하시기를, 못가신다고 하시는 아라님께 오라고 하시자
"잠깐 기다려 내가 전화할께" 하시고는 1분이 지나도 전화가 없자
다시 메디나님께서 아라님께 왜 전화 안하냐고 전화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라님께서 "지금 나왔어" 하시더랍니다...^^
쉬운 발걸음 아니셨을 텐데, 그래도 얼굴 뵙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린월드의 분위기 메이커이신듯...^^
더군다나 <개구리 지킴이 공익>과
<물고기 지킴이 공익> 얘기 하실 때 정말 미친듯이 웃었답니다^^
또 뵙게 되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할머니를 잘 회유하시어, 장농을 옮기고 책장을 놓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드디어 나타나신 오브낭님의 아버지, 악셀화라님..^^
전 많아야 저와 동갑이신줄 알았답니다..ㅜㅜ
그래도 같은 만화가지망생이란 말씀 듣고 너무 기뻤어요.
요즘 제 부변의 친구들은 하나 둘 만화가를 포기 하고들 있어서 남은 지망생이 없거든요;;
저 정말 매일 심각해 질 수 밖에 없었다니까요;;
그래도 화라님 만나서 정말 용기 백배!!였습니다^ㅡ^
그리고 의외로 저와 화라님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 건 저만의 생각일라나요? -ㅂ-;;?
밤새도록 끝까지 저와 얘기 상대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ㅡ^
다음 모임에서도 꼭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래요^ㅡ^
참참~!! 홈피에 놀러오세요..^^;;;;;; 화라님 그림도 보고 싶은데에~ㅜㅡㅜ
린월드의 돌베님도 만화가 지망생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
메디나님과 너무나 좋은 사이임을 드러내시어
오직(모임에서) 파가 없던 유일한 제가(ㅜㅜ) 외롭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신 오브낭님..ㅜㅜ
아쉽게도 일찍 돌아가셔야 되서 섭섭했답니다..ㅜㅜ
은산호님 책장을 보고 제일 부러워 하셨어요^^
꼭 그런 책장을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ㅡ^ <- 실은 저도 어마어마하게 부러웠다는..ㅜㅜ
다음에는 꼭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ㅡ^
개인적인 생각일진 모르지만... 오브낭님 너무 예쁘세요..ㅜ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그 청순한 외모!! 말투!! 그리고 재채기도 너무 귀여우셨어요^ㅡ^
으아~ 바리님~!! 맛난 즉석 고구마 튀김 너무 잘 먹었답니다^^
어제는 많이 피곤해 보이시고, 빨리 돌아가셔서, 지난 번처럼 어둠의 얘기를 못하야 섭섭..;;;;
나중에야 얼핏 들었는데, 튀김 만드시다가 손가락 다치셨다는거 사실인가요?!
무릎도 요즘 안좋으시다는데.... 힝.. 바리님은 정말 바람에 날아가실것 같아요...
몸 관리 잘 하세요~ㅜㅡㅜ
다음번에 뵐 때는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너무 반가웠답니다^ㅡ^
비파녀님~!!
뮤지컬에 등장조차 안하신다고 섭섭해 하셨던...^^
잉.. 메디나님 오시자마자 곧 가셔야 되서 얘기 못 나눴어요~ㅜㅜ
처음 뵌것 같았는데...^^
담엔 비파녀님과도 아는척 할수 있게 얘기도 좀 나눠요오~^^
유일한 청일점이셨던 알뤼느님^^
우선 어머니 아프신거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래요.. 힘내세요, 파이팅~!!
그리고 선물해 주신 아라 키홀더, 너무 예쁘고 감사했어요~!! >ㅂ<
저는 아리가 딱 들어가 있어서 아라님 드리려고 만드신 건 줄 알았는데,
저에게 딱 돌아와서 감격~ㅜㅂㅜ
거울 박으신것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런거 추진하시는데 재주있으신가 봐요~
주신 키홀더 가방에 짠~ 하고 달아놨더랬습니다^ㅡ^
가족들한테도 막 자랑했어요^0^
그리고 마라님~!!
극우단체에서 일하신다는(모두들 오해는마세요~^^;;) 소리 듣고 깜짝! 놀랐어요^^
말씀하시는 것도 너무 재치 있으시고 아는 것도 많으셔서
전 나이가 있으신데 한참 동안이신가?? 하고 착각했더라는;;;;;;
죄송해요;;; 아아 린월드 최연소 회원..ㅜㅂㅜ<- 요즘엔 어린 분들만 보면 부러워서;;
20살이 최연소라는건 왠지 슬픈 일이지만요...;;
업계용어란 말 듣고 엄청 웃었답니다..^^
결국엔 불검을 완결까지 다시 한번 파내고야 마셨죠..^^
또 뵈요~!! 마라님^^ 만나서 얘기 나누게 되어 너무 재밌었어요^ㅡ^
가장 목소리 듣기 힘드셨던 것 같아요, 제이님...^^
어쩜 그리 날씬하시고 예쁘십니까.............................................ㅜㅜ
의외로 업계용어를 알고 계셨던(주고 받는 그....^^;;)...!!
역시 만화의 종착역은.... 어둠의 세계입니다요;;;;
다음번에 뵙게 되면 많은 얘기 나누어요~^^
흠... 한번 말씀 터지시면 혹시 밤새 수다형이신거 아닌가요...? ^^;
으메;;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엄청 긴 후기였네요^^;;
결론은.... 여전히 좋은 정모였다....입니다^^
린월드 분들 만나면 너무나 즐거운 꽃노래였습니당~^ㅂ^
또 뵈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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