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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와 진하 인물 리뷰 쓰고, 오늘은 야훌라이를 먼저 할까, 남궁준광을 먼저 할까, 하다가 준광을 쓰기로 하고 컴 앞에 앉아 '비천무'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소포가 하나 도착했더군요.
그게 무엇인고 하니.........
불의 검 12권.[..............]
인물 리뷰 다 쓸 때까지 래핑 안 뜯고 고이 모셔 두었다가 리뷰 끝나면 '불의 검' 1권부터 다시 보려 했는데, 유혹을 뿌리칠 수 가 없었습니다.
아아, 제 인내심이란, 고작 여기까지였나 봅니다...............
그래서, 마지막 권 질렀습니다.
앞을 다 띵-_-겨먹고 뒤만 질렀는데도,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사적인 궁금증 하나.
밑에 곤지녀 마마께서 올리신 파본 얘기에 저도 걱-_-정이 되어 올리는 것인데요.
고천제 후 수장회의 때, 마리한이 중원의 이중 계약과 그에 대한 밀서 등등을 꺼내지요.
그리고 그 뒷면에 돈영이란 사람이 아니라며 흥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혹시 그 사이에 뭔가 다른 내용이 들어갔나요?
앞의 내용은 하나도 안 보고 마지막을 바로 질러 버려서.... 그게 조금 헷갈리는군요.[....]
플스)아직 두명이옵니다..... 그 많은 인물 리뷰 쓰려면 아직 멀었...[...] 참, 비요른님. 갤러리에 준광과 창룡, 야훌라이 그림이 없어서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인하여...(...)]총수님 걸개 그림에서 한 점씩 세 점 슬쩍 했습니다. 나머지 리뷰에선... 제가 직접 스-_-캔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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