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형수님 가게를 봐주고 있는데 정말 손님이라는 것(!)들이 가지가지군요.
같은 종류의 물건이라도 제작사마다 가격차가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하는지 사기 치는 것마냥 몰아세우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그렇지만 더 재수 없는건 방금 전의 전화..
목소리로 보면 많이 먹어도 30대 전후의 젊은 놈(!)인데 뭐뭐 있냐고 물어 보더니 없다니까 적당한거 하나 추천해달래서 말해줬더니 들고 좀 오랩니다(ㄱ-). 어디신데요 하고 물으니 가게 앞이랩니다... 차를 타고 와 있는건지 어쩐건지 알 수도 없게 그냥 앞이라네요. 그래서 앞이시면 들어오실 수 없느냐고 했더니 '그럼 관두고요'...
욕이라도 확 퍼붓고 싶은거 참고. '그러세요' 하고 끊어버렸읍니다.
우어.... 귀차니즘도 이 정도면 정말 국보급 아닙니까 ㄱ-
내 참, 정말 전 장사는 못할 겁니다. 성질 드러워서 ㄱ-
[스트레스를 뭘로 풀까 고민중인 열받은 생쥬스군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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