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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월드 식구들 안녕하세요?? 그동안 감기, 황사, 등등과 잘 지내고 계신지~ :-)
지난달 30날에 귀국했는데 일이 좀 많아 신고를 늦게함니다~ 그날 몸만 도착하고 제 짐들은 저도 못가본 홍콩으로 지들끼리 여행을(?) 가는 바람에 항공사와 난리 한판 치고 31일날 취업 면접이 있었는데 화장품, 옷, 구두, 등 아무것도 없어 짐이 면접 시간 2시간 전에 도착하기 까지 좀 정신이 없었답니다. ^^; 우쨌든 백수 탈출엔 성공 했고 담주 부턴 출근~ ^.^v 한가지가 해결되니 또 다른게 속썩입니다. 계약이 끝나기도 7개월전인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방을 빼달라고 하시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딴데 계약을 하려고 했더니 지금은 또 제 방을 월세로 살려고 했던 사람이 딴데 구했다고 그냥 계약 끝날때 까지 있으라면서 그전엔 방 못빼준다고 아주 사람을 가지고 이래저래... 너무한다고 막 항의 했더니 그럼 이달 말까지 빼주면 전세금 돌려준다고 해서 요즘은 또 방 구할려고 여기저기 다닌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이웃이 되어서 하리군 괴롭히려고 그쪽 동내 오늘 가보려고요. :-) 역시 우린 다시 이웃이 될 운명인것 같아요. ㅎㅎㅎ ~~
강원도 갔다왔는데 여기저기 개나리 진달래가 피었더군요. 역시 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봄. 좀있으면 여의도 공원이 한참 꽃들이 필것 같은데 혹시 여유가 좀 되시는 분들 점심이라도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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