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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물옥잠이 새끼를 쳐서 햄스터 어항이 미어 터질 것 같아서... 젤 작은 걸로 샀는데... 그래도 넘쳐나는듯 합니다.
관리자로서 자신이 없어서 큰 어항은 도저히.... 엄두를 못냈습니다.
큰거 사면 공기장치도 달고 여과기도 달아야 하는데... 앞베란다엔 전기코드를 끌어올만한 곳도 없고... -.-;;;;;;;;;;;;;;;;;;;;
아참! 드디어 유리핀과 에델을 구입했습니다!
k2라고 불리우는... 주황색 이쁜 송사리인데, 한마리당 가격이 무려 2000원!!
큰맘먹고 4마리를 사서, 밀스로리와 아마빌레로 지었건만... 그만... 밀스로리가...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크흑... 오빠아아~~~~~~~~~ (여기서도 단명하다니...)
어항도 새로 바뀌고 해서 예전에 유럽여행갔을 때, 기념삼아 가져왔던 글래스글로크너의 (독일에 있음)돌을 넣어서 꾸며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두 주인공도 떡하니 모셨겠다, 집도 쌈빡하게 바뀌었으니 '알베르뫼궁전' 이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레오빅 보르이의 어둠의 세력들도 몇몇 큰 놈들을 숙청을 해서 어항은 아주 보기좋은 상태입니다. ^^
자료실에 사진 올려놨으니 보세요.
아, 글고 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오.
단목달걀이 탄생했습니다!!
일단 오늘아침 2개의 단목달걀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시즌은 가을이라고 하던데, 얼마전에 새로 집을 마련해 줬더니만 벌써 사고(?)를... (역시 푸른용의 신력은 무시할게...-.-;;;)
백문조는 색문조를 교배해서 나온 일종의 알비노라고 해서... 백문조 사이에서도 색문조가 나오곤 한다는데...
다루가 나올지 불루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더 나을지 아닐지, 무정란인지 유정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어쨌든...
일단은 축하축하 ^^
새끼때 부모에게서 떼어다가 직접 먹이주며 잘 기르기면... 사람손을 타는, 부르면 오는 손문조가 될 수도 있답니다.
"다루야, 불루야, 이리와" 하고 부르면 "짹" 하고 날아온다니... 아아~ ^^
애꿎은 새끼죽일지도 모르지만... 벌써부터 시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게을러서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 글고 사진에 나오는 새장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자작한 겁니다. 30cm자와 양면테이프와 강력접착제와 김발과 클립을 이용해서 만들었죠... (의외로 힘들었어요)
청계7가에서 조금 큰 중고 새장을 5000원주고 샀는데 갑자기 또 집을 바꾸면 놀랠까 싶어서 좀 있다가 바꾸던지, 아님 지금있는거랑 합체시켜서(무슨 변신로봇이냐?) 새로 만들던지 할겁니다.
어쨌든... 요즘 기분이 별로였는데 좋은 일이 생겨서 기쁩니다.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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