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입니다.. 전 원래 추우면 춥고 더우면 더운 그런 사람인데 오늘 기온은.. 어젠가 엊그젠가랑 확실히 차이가 딱 나더랍니다..
추우면 안나가면 되는데 저는 학교를 가야 하고 학교는 참 필요 없이 멀어요... 게다가 저희 집 차 시동은 겨울잠을 깊이도 자시기 때문에 워킹만이 학교를 오가는 이동수단.
분명 햇빛은 비추는데 안 따뜻해! 분명 학교부터 집까지 손은 주머니에 넣놨는데 얼음이 되있고 걸어오는 와중에 발끝은 얼다 못해 아파가지고는..
집에 도착해서 들어오는 순간 천국이 여기로구나 싶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내일 또 가야 한다는 것!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는 것! 하하하 이런!
테르미도르와 로프 누르 잃어버린 호수(외 단편 2개)를 보았습니다.
음.. 혁명 이후에 대충 그런일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만큼 심한 줄은 몰랐더랬습니다. 역시 작가님의 만화는 역사공부를 철저히 시켜주려는 의도가 있으신 지도 모르시겠어요.
로프누르 는 참 잘 봤습니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려운 만화랄까, 심금을 울리지만 울음이 안나오는 만화랄까..
요즘 불의 검 감상문 비스끄리 한걸 쓰고 있습니다.
테르미도르도 써야 되는데 불의 검만 벌써 4일째 매달리고 있다는게.. 매달린다고 해봐야 하루에 한 30분 쓰다 말다 하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일단 사심이 왕창섞인 인물 소개는 끝냈다만 총평은 멀었습니다...ㅏ..
게다가 불의 검 처음 샀을때 그것만 죽어라 매달려선지 언니한테 불의 검좀 숨겨달라고 부탁해서 중요한부분 체크도 제대로 못했어요.. 내일 쯤이면 만기니 그때 리플레이한 다음에나 총평을 쓰든가 말든가 해야 겠습니다.
..헛헛 잡담이 길어졌네요. 잡담해도 괜찮다시는 분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ㅠ 그래도 너무 남용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무튼
모두 힘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