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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
| 오늘 점심에 숟가락이 제게 반항을 했습니다[질문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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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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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잡 담 | 2008·08·02 20:21 | HIT : 398 | VOTE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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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예원/예은 시스터즈, 일명 새내기 초딩 시스터즈가
저희집에 왔더랬죠..
어제였던가..
혼자 방콕하고 그림그리고 있는데 [거의 그냥 짤방용으로 끄적끄적하는거]
문이 벌컥!! 하는겁니다.
그러고 [걔네 나이가 초 2, 유치원인가 초 1로 추정되었음]
제 허락도 안받고 그냥 제가 끼적대고 있던 연습장을 갖고가서
"어 오빠 그림 되게 잘그린다~."
...까지면 제가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
아예 제 침대에 턱하니 누워서 그걸 감상[?] 하고있는겁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 어머니께서 제 초등학교 1학년 짜리 동생과 새내기 초딩 시스터즈들을 데리고 외할머니 댁으로 가셨지요.
덕분에 전 4시 즈음에 느즈막히 라면을 끓여다가...
면 거의 다 건져먹고 찬밥을 말아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찬밥통을 꺼내고 무심코 그냥 식탁위에 앉았어요.
우웅, 당연히 숟가락을 가져와야지요. [그걸 이제 알았냐]
...아차 하면서 수저통으로 걸어가 제 숟가락을 집어 꺼내려고 하는데....
하는데.........
이놈의 숟가락이 안나오고 제게 반항을 하는겁니다!!![놀랄일이냐]
....그래서 제가 숟가락한테 양보하고 아버지 숟가락 가져다 먹었어요ㅠㅠ
아버지 숟가락 크기 너무 큰겁니다 ㄱ=
비천무/불의 검에 관해서 질문 몇가지 하겠습니다.
질문 1. 비천무 애장판 4권에서, 성이와 진하가 싸우더랬죠.
[당시 든 생각이 '어이구 이인간들아 말로 해결해라 말로' 였지요..]
진하가 검을 임시로 납도하고, 성이는 진하한테
"남궁성은 더 강해지겠다. [그 다음은 모르겠고]그때까지… 죽지 마시오!"
라고 말하고 뛰어가죠.
그 뒤 진하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아름다운 홍안. /비온 뒤 맑고 건강한 눈.'
라는데.. 이 '홍안' 이라는 것이 '붉은 눈'이 맞는지요?
대부분 그렇듯 붉은 눈이라는걸 그냥 '빨간눈', '붉은 눈', '적안' 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홍안'이라면...
이 '홍안'이 붉은 눈 맞나요? [아니면 그냥 충혈된 눈인가..]
질문 2. 비천무 백그라운드 질문입니다.
11장 표제목이 '하늘을 오르는 춤'하고 그 뒤에 비천무라고 나오는데요..
그리고 호북 유가의 가승도 '비천 십이신기'이지요.
그 '비천무'와 '비천 십이신기'가 같은 뜻입니까?
[..뭔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비천무는 춤이고 비천신기는 검법일진데..]
질문 3. 불의 검 백그라운드- 지형에 관한 질문입니다.
처음 읽을때... 아무르 강을 하라무렌 강으로 놓고 읽어봤습니다.
제 사회과부도에 따르면 헤이룽 강이라는 곳도 괄호치고 아무르 강,
러시아 남부에도 아무르 강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둘 다 따로놓고 생각하면 하라무렌- 이라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지형상으로 헤이룽 강의 지류에 실카 강이라는 곳이 있고,
실제 이름으로 아무르 강이라는 곳도 있어서요.
혹시... 이 말은 옛날에는 헤이룽 강과 아무르 강이 한 강이었다는 뜻.. 입니까?[<]
질문 4. 불의 검 백그라운드- 그냥 딴지 걸어보는겁니다.[<]
사회 시간에서 시간이 좀 남아서.. 그냥 지도를 펼쳐봤는데,
그냥 막 러시아의 '바이칼 호'가 아무르의 '신의 호수'로 생각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러시아 북서쪽[?], 그리고 바렌츠 해 남동쪽엔 조그마한 바다가 있는데요,
이 바다 이름이 '카라해' 입니다.
...대체 이건 뭐라고 해석을 해야 하는겁니까...?
[그냥 무시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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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홍안은 '붉은 얼굴'이란 의미이고 젊음(소년)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08·08·02 23:1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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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비천무는 춤, 비천신기는 검술의 한 유파로,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하늘을 나는, 자유롭고 뭔가 초탈함을 의미하므로 다르면서도 서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이룽강(흑룡강)과 아무르강은 같은 강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으므로 러시아에서는 아무르강, 중국에서는 헤이룽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불의 검에 나오는 국명, 지명 등은 실제 현재 아시아 동북지방 지명에서 많이 원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의 검은 린님의 고대사 판타지이므로 굳이 현실의 지명에 얽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08·08·03 01:2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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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장옥 |
ㄴ수하이/아하! 그렇게 되는군요. 그 다음줄이 '눈'에 관한 내레이션이라 눈으로 착각했어요[..가 아니라 너의 무식함이라고 인정해라].
감사합니다!
크.레몬/비천- 이라는게 그런 의미가 되는군요.. 으음..[어렵다...]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자유시간을 주셔서 무심코 사회과부도를 펼쳤었거든요, 하필이면 그게 몽골에 관한 지도라.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샤프로 [...교과서에다...]끼적끼적 생각나는대로 '이쯤이 포타 하라무렌, 이쯤이 치치누르, 이쯤이 대산맥'어쩌고 저쩌고 한적이 있어서... 헷갈렸지요.
감사합니다! 08·08·05 21:2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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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 |
'하라무렌'은 중국쪽 헤이룽 강(흑룡강), 러시아쪽 아무르 강의 퉁구스 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헤이룽 강이나 아무르 강이나 다 한 가지를 이르는 말인데, 민족이나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은 게지요. 전에 KBS인지 EBS인지에서 해준 극동 시베리아 특집 방송에선 '하라무렌'이 흑룡강의 몽골식 지명이라고도 했습니다만, '하라무렌'의 지명이 붙은 데에는 린님의 서문도 있으니 찾아보시면 아실 겁니다. 08·08·09 15:3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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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장옥 |
ㄴ정옥/그럼 '아무르'의 뜻도 흑룡이 되나요?[<]
하라무렌이 헤이룽 강의 몽골식 지명이라고 하셨는데, 윗 크.레몬 분의 말씀대로 몽골 사람들이 아무르 강을 헤이룽 강이라고 한다면
헤이룽 강은 공식적 명칭, 하라무렌은 사적 명칭이 되나요?
[김혜린 님의 서문은 불의 검 각 캐릭터 서문밖에... (그것도 애장판에 붙어있는...)] 08·08·12 22:4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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