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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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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
| <북해의 별> 팬북에 대해 린월드에서 한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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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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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제안 & 토론 | 2005·04·06 16:40 | HIT : 691 | VOTE :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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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혜린님의 공식 팬클럽 [린월드]입니다.
그동안 <북해의 별> 애장판을 주문하신 분들은 계속 연기되는 책의 제작 일정에, 그러고도 제때 공지 한번 없는 출판사의 무심함에 여러번 상처를 입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새단장되어 나오는 <북해의 별>에 기대를 걸고 참고 또 참으셨을 것입니다. 혜린님의 팬클럽 회원인 저희들도 마찬가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모르시는 사건이 저희들을 또한번 상처입혔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이제 더이상 [허브]의 책들은 사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합니다. 만화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 가득한 출판사라고 믿었던 것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출판사는 길찾기가 아닌 [허브]입니다. 바로 옆에 사무실이 있는 듯 하고 두 출판사가 유기적인 관계인 듯 합니다만,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자면, 린월드와 마찰을 빚은 곳은 <북해의 별> 팬북을 진행시킨 [허브]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허브]의 편집장인 夏林(하림)님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2004년 11월에 <북해의 별> 발간 소식을 공지했을 때 팬북이란 것은 제작 계획에 없었습니다. 초회 500부 한정으로 특전인 '디너플레이트'뿐이었지요. 5% 할인율만 적용시킨 가격으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2월에 어느분이 팬북을 제안하셨고 (린월드의 의견이 아닙니다.) 길찾기 출판사 책들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허브몰]에서 그것을 수용합니다. 그리고 그곳 관리자인 하림님이 린월드에 직접 의향을 묻기위해 12월 11일에 열리는 린월드 정기채팅에 참여하셨습니다. 하림님의 제안은 팬북이란 팬들이 만드는 것이므로 린월드에서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고, 저희는 팬북이란 것 자체가 생소해서 얼떨떨하기도 했습니다만 혜린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보여주겠다는 일념만으로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때 하림님의 말로는 보름 정도 3~5시간 정도만 할애해서 출판사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담당자가 필요하다했고, 그 일은 린월드의 유리핀님이 맡게 되었습니다. <북해의 별>은 1월 중순에 발간 예정이니 2005년 1월 5일까지 빨리 준비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12월 말에 얼마나 바빴는지 모릅니다. (채팅하고 팬북만들기로 결정한 날짜가 12월 11일, 팬북에 들어갈 내용 정하기, 그 내용을 채울 회원 섭외, 그리고 원고 받기 등등.)
그런데 부랴부랴 팬북에 들어갈 내용을 다 모아서 1월 5일에 [허브]에 가보니 <북해의 별> 출간일이 연기(이때는 2월 발간 예정)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팬북의 편집도 1월 25일로 연기하자는 것이었죠. 유리핀님은 25일 이후의 자신의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냥 지금 해놓자고 주장했으나 거절당했기에 일단은 그렇게 하자고 합의를 보게 되었지요. 그대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린월드에서 가편집을 해서 [허브]에 보내고 그것을 가지고 [허브]에서 제대로 (전문가가 하는 일이니만큼) 다시 하는 걸로 약속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시작된 [허브]쪽 담당자인 하림님의 무성의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kimhyerin.com/zboard/zboard.php?category=2&id=freetalk2 이 게시판에서 유리핀님과 musapa님의 글을 읽어주세요. 한마디로, <북해의 별>이 여러번 출간 지연된 것 이상으로 팬북 제작도 엉망진창으로 일이 돌아갔습니다.
린월드에서 제기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북해의 별> 팬북의 저작권 문제와 팬북은 500부 한정으로 끝낼 것
2. 팬북의 편집 디자인이 기대 이하라는 것
3. 팬북을 만드는 과정에서 업무 일정이란게 아예 없이 주먹구구 식이었다는 것
4. 팬북 제작에 참여했던 린월드 회원의 노력을 돈을 바라는 행위로 격하시킨 것
5. 하림님이 지난 게시판에 자신이 썼던 팬북의 제안글을 삭제한 이유
1번과 5번은 게시판에 하림(여름숲)님이 일단 해명을 했습니다. (링크된 게시판에 여름숲님의 글입니다.)
2번은 팬북을 받아보실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문제인데, 위의 게시물이 너무 길어서 자세히 안읽으신 분들을 위하여 요약하자면 팬북의 내용(연표와 지도, 인물 상관도 등)은 모두 린월드에서 한 것입니다. [허브]에서는 팬북 편집자가 중간에 바뀌어 린월드에선 두번이나 일을 한 셈이나 마찬가지고, 그쪽에서 한 편집이란 우리가 지정한 그림을 삽입하는 정도에서 끝냈습니다. 편집 전문가란 읽기 좋고 보기도 좋은 책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허브]의 편집 디자이너는 그 수준이 아닌가 봅니다.
3번은 하림님 개인의 문제가 큽니다. 일단 해명글에서 "편지주신 내용과 린월드 분들의 의견을 보았습니다. 우선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린월드 분들의 말씀이나 린월드에 올라온 의견에 대해 반론할 것은 없습니다. 제작지연과 편집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해 제작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따로 변명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사과를 하셨는데,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도 보기 좋지 않지만 이렇게 간단히 넘어가는 것도 매우 불쾌합니다.
[허브]에서 만화잡지가 발행되고 있어 나름대로 바쁘셨을 거라 예상합니다만, 제가 하림님께 3월 30일에 보낸 일련의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도 계속 방치한 것만 봐도 12월부터 3월까지 팬북을 담당하신 유리핀님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리핀님의 글에 다 나와있습니다.)
4번은 문제가 좀 복잡합니다. 린월드에서는 팬북을 준비하면서 인세라든가 수고비를 바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유리핀님과 musapa님이 모동의 공동구매 이야기를 듣고 그게 뭔말인지 알아보려다가 하림님이 먼저 꺼낸 카드가 인세였다고 들었습니다. (musapa님의 첫번째 글에 있습니다.) 하림님의 해명글은 린월드에서 논의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나 필름 요구가 합당한 댓가를 지불받지 못하는 울분이라고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처럼 보입니다.
이번 <북해의 별> 팬북때문에 초래된 이 상황은 모두 2번과 3번(특히 3번 문제로 인해 팬북 담당자인 유리핀님이 겪어야 했을 고초)문제에 대한 분노입니다. 팬북의 진행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흡족한 디자인으로 모두가 기뻐할만한 팬북이 만들어졌다면 저작권 문제는 논의되지도 않았으리란 걸 확신하는 바입니다. 저작권 문제와 필름 이야기가 불거진 것은 이런 식으로 끌려다니지 말고 차라리 우리가 새로 만들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기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유리핀님이 그동안 린월드에 별말없이 모든 수고를 감내하셨고 [허브]와의 마찰은 막판에 알게되었기에 팬북 인쇄를 막고 우리가 다시 만들자는 얘기는 물건너가버렸지요. 엎어버리자는 얘기까지 나오게 만든 분이 문제의 본질을 몰라주시니 정말 속상합니다.
그러므로 하림님이 이번 사건에 대해 좀더 숙고하고 나서 린월드에서 제기한 문제점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셨다면 인세같은 엄한 얘기는 그만하고, 린월드의 팬북 담당자였던 유리핀님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일단 팬북은 인쇄되어 나왔고 평가는 구매자 분들이 해주실테고 린월드의 소임은 끝났습니다. 이번 <북해의 별> 팬북은 우리나라 최초의 팬북이었습니다. (출판물로나 한 작품에 대한 팬북이라는 의미로나 최초일 듯 합니다.) 동인지가 아니라 출판사와 연계하여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문제들을 돌이켜보면서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몇가지 당부드리겠습니다.
1. 팬북을 만들 계획이 있는 팬클럽 여러분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출판사와 계약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일정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때는 하루빨리 그만두고 동인지로 내는게 낫습니다.
2. [허브] 담당자분은 업무 일정에 대한 세세한 계획과 차질없이 진행되는 스케줄 관리에 전문성을 가지시길 바라며, 파트너쉽에 대해 깊은 고찰을 바랍니다.
3.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ㅡ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믿습니다. 분노할땐 분노하더라도 좋은 만화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에겐 아낌없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2005.4.6. 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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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초반에 팬북이 만들어지게 된 경위 중
팬북 진행 중 초반 제안 (12월 7일자 글 -문제의 삭제 글)이 있었을때, 아래 리플들을 보면 린월드에서는 반대 입장이 다수였습니다. 그걸 12월 11일 정팅 (그땐 전 참석을 안해 어떤 말들이 자세히 오갔는지 모르겠지만)때 어찌보면 린월드쪽에서 하림님께 설득을 당해(?) 맡게 되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서로의 관점이 오해를 빚어 사태가 이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별 내키지 않은데 저쪽에서 저리하자 하니 팬입장에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응했는데, 저쪽에선 그래.. 이건 팬들인 너희들이 뛰어다니며 열심히 만들어야 해... 주객을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편집도... 그리 휘황찬란한 대단한 편집을 바랬던 것도 아닙니다.몇달간 사람 피곤하게 질질 끌기에 얼마나 대단한 결과물을 내놓을까 했던게, 전혀 그 편집이 성의감이 없어보였다는 겁니다.
편집이 빡빡하게 된 분량문제도 할말이 많지만... 생략하져... 05·04·06 18:0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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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누란님 질문~!!!
이글이 올라갈 시점은?(팬북이 나와서 불협화음이 나온후?아니면...팬북나오는시점???)일단은 불협화음이 나온 후를 염두해 두고 쓰신글처럼 보입니다만....... 05·04·06 18: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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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와르 |
팬북이라함 팬들이 만드는 책이 아닌 '팬 서비스' 북이 본래의 의미인줄 알고 있습니다. '팬서번트' 북이이 아니란 말이지요. 물론 일본 장기연재만화의 경우와 단행본 완간이 20년이 넘은 책의 팬북을 일직선 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엄밀한 의미를 따지려 들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주인공들의 비한인드 스토리나 인기투표, 혈액형이나 작품속에서 다뤄지지 않은 개인적인 취미등 혹은 캐릭터 설정시 참고했던 실지 모델 선생님이 작품을 하시면서 들었던 음악이나 그리고 나중에 팬들의 패러디 소설이나 그림들이 소소히 들어가는게 일반적인 팬북의 성격이지요. 나나7.5나 테니스의 왕자 19.5의 경우에는 출판사의 기획이 주체가 된 것이죠. 05·04·06 18:2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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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와르 |
이미 화살은 떠나고 거의 인쇄단계에 접어 든 것 같습니다만... 만약 다시 이런기획(기획자체가 나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이 나온다면 과연 호의적인 회원들의 협조를 기대할 수 있을지 매우 우려가 되네요. 05·04·06 18:3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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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 1의 저작권 문제와, 2의 편집 컬러티문제는 일반인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불려일이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아.. 이제 퇴근해야 할듯.. 집에 가면 대화방에 못들어가니 충분한 얘기들을 나누지 못해 답답하네요 ㅠ.ㅠ 05·04·06 18:4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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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일단, 저로서는 이 정도 글이면 일단 좋다고 봅니다.
일단 빠른 입장정리 필요 / 너무 구구절절 길어져도 읽기 힘들므로..
(사소한 문제 1 : 처음 주문받을때 10%할인이 아니라 5%할인이었지요. 45600 입금)
(누란님, 애쓰셨습니다) 05·04·06 19:1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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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저 역시, 이대로 좋습니다.
널리 퍼질 대외용이므로, 더 강경한 단어선택은 좀 무리겠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누란님. 든든합니다 ^^
그나저나.... 이번엔 허브에서 우리의 외침을 좀 알아 들으려나 모르겠네요.
설마 또 이상한 논리를 펼쳐서 우리를 뒤집어놓지는 않을런지 ㅡ,.ㅡ 05·04·06 19:3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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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ban |
5%로 고쳤습니다. (크레몬님, 감사~ ^^) 그리고 이 글은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 오늘중에 올릴 예정입니다. 지금 조회수가 49인데... 아직 보신 분들이 적긴 합니다만, 이대로 허브 게시판에 올릴까 싶습니다. 05·04·06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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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4번 인세 문제에 대한 오해가 있는듯 합니다.
인세이야기가 나오게 된 경위는 하림님의 글이 수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저작권에 관련된 부분을 확실히 이야기 해야 겠다 싶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전화를 했을때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작권 문제를 확실히 하고, 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출판사 돈으로 찍은건데 왜 달라고 하느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돈돈하지 말라, 우리도 인세받고 작품 준거 아니지 않느냐 했더니 인세 달라고 하면 줄수도 있고, 제 수고비 영수처리 하면 주겠다고 하더군요.. 인세 이야기는 그래서 나온것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우리가 인세 받으려고 일한거 아니니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여전히 인세이야기를 해대는 하림님의 글에
이 몸은 할 말이 없을 따름입니다. 05·04·06 20:2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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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은산호님..에드와르님..메디나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05·04·06 20:2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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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티나 |
뒷골 땡기는 사태들에 사실 너무 화가 나 한동안 글도 못 올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과격해질 것 같아서) 아무튼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05·04·06 20:3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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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누란님 쓰신 글에 전격 동의합니다.
(갠적으로는, 좀 더 과격지향이긴 하지만서도... --^) 05·04·06 21:5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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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아래에 많이 올라온 글들을 읽으면서도 정확히 생각이 정리되지않고
화가나서 썼다가 지우고를 반복했습니다.지금도 마음이 썩 명쾌하게
정리되어지지가 않아요.
모든 회원들이 울화를 가라앉히고 정리가 되도록 모임을 가지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자리에 하림님이 나오셔서 진정으로 사과하는게 필요할 것 같구요.(진짜모임이든,채팅이든)
일단, 누란님이 쓰신 글에는 동의합니다. 05·04·06 22:1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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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음..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외부 게시판에 올리는 시점을 조금 늦추는게 어떨까요?
현재 책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로 비춰지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물론 우리 입장에선 당연히 화내야 할 부분이지만... 외부인들의 시각이라는게 우리랑 마냥 같을꺼라고 볼수는 없을꺼 같거던요.)
아라랑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내부에서는 어떤말이 오가던 상관없지만 이게 밖으로 공론화되는 부분에 있어선 좀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는게 아닌지....
저작권 문제도 길찾기와 허브에서 다른 의도가 없다고 밝힌 마당에 다시 거론하는 것도 오해의 소지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편집부분도 책도 안나온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으로 몰리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물론 틀림없이 욕먹을 부분이 있을꺼라 예상되지만)
저도 흥분해서 말을 막했는데, 이게 밖으로 공론화가 된다는 생각을 하니 조심스러워집니다.
일단 책이 나오고 나서... 받아보고 나서 밖으로 행동하는게 어떤지? 저만의 쓸데없는 걱정인지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05·04·06 22: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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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만약 시점을 이때로 잡아야 한다면,
우리쪽에서 느끼는 분노부분에서 조위 3번을 강조해 주시고 1,2번은 아랫단으로 보내거나 아예 삭제하는게 향후 있을 오해의 소지를 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라 동감)
저의 괜한 걱정으로 비쳐질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이라는 곳이 글로만 의견이 오가는거기에 별별일이 다 일어나고, 구구절절 사연글도 읽는 사람마다 본인 읽고 싶은부분만 읽고 전체글 맥락은 놓친채 딴지 거는 사람들 많이 봤기에... 심이 걱정스럽습니다. 05·04·06 22:3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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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뭐... 공론화가 무엇을 위한거냐에 촛점이 마춰진다면
그 시기가 결정이 나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팬북의 완성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허브측에서 대했던 태도의 사과>에 촛점을 마추고 싶으며,
그렇다면 그건... 책이 나오고 난 후라면 그 효과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책을 받고나면.... 과연 출판사 홈페이지 질문란에 자주 들락거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05·04·06 22:3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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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일단 문제제기 부분에서 허브에 대한 요구사항과 지적사항으로 나눠지는데 요구사항으로 통일했으면 좋겠읍니다.
1. <북해의 별> 팬북의 저작권 문제와 팬북은 500부 한정으로 끝낼 것
2. 린월드에서 제공한 자료(필름포함)는 린월드로 반납할것
3. 팬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허브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사과할것(밑에 하림님의 글은 린월드에서 이야기 돼는 논점과 많이 차이가 있으므로 사과로 받아드릴수 없죠?)
'팬북의 완성도와는 전혀 상관없이,<허브측에서 대했던 태도의 사과>에 촛점을 마추고 싶으며' 지도 메디나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05·04·06 22:5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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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저도 메디나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금이라야, 일반 구입자들도, 아직 배송도 안 된 시점이고 하니, 조금이라도 일의 전말을 알게 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05·04·06 22:5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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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저도 메디나님에게 동감~~!! 입니다.
저희가 가장 화를 내는 것은 허브측에서의 그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누란님이 쓰신 글은 좋습니다~~!!
많이들 읽어야 할텐데.. 05·04·06 23:3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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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판 |
수하이님, 메디나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누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05·04·06 23:3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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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네... 팬북의 완성도 결여도 문제지만
제일 실망하고 분통 터지는 일은 린월드 및 린월드 회원분에 대한
허브측의 자세와 답변이지요...
이제까지의 태도로 봐서 향후 개선의 여지가 의문입니다.
이미 맘 상할대로 다 상한 울 유리핀님이랑
거의 90% 이상, 공개된 대로 인쇄되어 뿌려질 팬북에 대한 완성도... ㅠ.ㅠ
(팬북은 이미 다 찍었으면 말짱 황이죠 -_-)
공론화 시점은 메디나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누란님의 문구에도 적극 지지표 입니다. 05·04·07 00:0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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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누란님, 잘 쓰셨어요~~~~~~~~!!!
씩씩거리기만 했던 제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주셨네요~!! 05·04·07 00:5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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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허브 게시판 가서 글 보고 왔습니다
누란님 애쓰셨어요~♡^^
그런데, 다른 글들과 섞여서 눈에 잘 안 띄더라구요. 제목도 짤리고.. 작성자를 "린월드"로 수정하는 게 어떨까요?? 05·04·07 01:1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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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저도 메디나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일단 책이 나오고 난 뒤에는 아무래도 게시판 조회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누란님 수고하셨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05·04·07 01:1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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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누란님, 빠른 시간 내에 린월드의 공식 입장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적인 부분들은 조금씩 가라앉혀야 할 것 같고요.
다음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너무 늦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지금이라도 이야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는 감정적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이 어떤 일과 마주할지 알 수 없는 고로, 500부 한정 문제는 확실히 공지할 뿐만 아니라 린월드 앞(그 안에 이번에 글을 쓰신 모든 분의 실명을 넣을 것을 요구했으면 합니다) 공식적인 서한 형태로 다짐을 받는 것이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오히려 공식 서한을 받고, 필름은 받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나중에 다른 형태로 가공도 가능한 것이기에 필름은 상징적, 감정적 의미가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공식 서한을 받아두면 계약서가 없더라도 그 대신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저작권이 린월드에 있다 하여도 오히려 다른 형태로 가공해서 제작이 될 경우 일이 복잡해질 수도 있으니, 문건으로 어떤 불가피한 사정이 생기더라도(예를 들어 북별이 세상에 나온 뒤, 뒤늦게 팬북 소식을 접한 다른 팬들의 열화와 같은 압력이 있더라도 ) 허브 또는 허브의 대표분께서 절대로 절대로 다시 찍거나 변형해서 찍거나 일부를 인용해서 찍거나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두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혹여라도 우리끼리 제작하거나 다른 출판사와 제대로 일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에 작은 문제 거리의 소지도 남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필름 받으면 우리가 폐기하기도 마음이 아플 거고, 두고 국을 끓여먹을 수도 없을 거고..... 여러 린월드 분께서 마음을 담아 쓰신 글(원 소스)은 중요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편집한 결과물인 필름(허브 하림님 말씀대로라면, 허브 편집디자인 역량대로 편집하신 형태의 그 필름)은 허브 쪽에 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너무 상처를 받았기에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한 요구도 필름이 오고가고 하다보면 자칫 감정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짧은 생각입니다만, 필름 회수 문제는 여러분들의 생각을 많이 모아서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두서없는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05·04·07 10:2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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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라마 |
허브에 가서 보고왔어요. 못찾아서 아라한테 물어봤어요.
글이 삭제 된줄알고 가슴 철렁했죠 ㅡㅡ;
(근데, 크레몬님 말씀처럼 제목이 잘리니까 눈에 잘 안띄는것 같아요)
누란님 수고 하셨구요 마음 고생 많으신 유리핀님 은산호님 무사파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려요
어쨌든 어떤 답변일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05·04·07 16:1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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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누란님의 글이 맨 윗줄에 올라가 있더군요.
누란님, 수고하셨습니다. 05·04·08 01:5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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