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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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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보,,본드 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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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정말 쇼크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쉬는 시간에 일기장 검사를 하려고 일기를 척- 펼쳤는데.
제목이 '본드 중독!' 이 아니었겠습니까?
아니, 이럴수가..!!!
어째야 하지? 어떻하지? 다른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하나?
아니, 아니 엄마부터 불러야 겠지? 아니야, 먼저 애랑 애기부터...
등등 오만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났습니다.
그러나...
2001. 12. 10. 월. 맑음
제목 :본드 중독
누나가 어제 집 모형 만들고 쓰다 남은 본드로 나는 재미있는 놀잇감을 만들었다.
물론 간단 그 자체이지만 말이다. 그래도 무지 재미있다.
준비물 : 본드 남은거 왠만큼. 적당한 판지 약 5cm가량.
만드는 방법
1. 먼저 본드를 뭉쳐 본드똥을 만든다.( 참고: 본드똥은 본드를 문질러 검게된 것)
2. 그 다음 판지에 본드또의 끝을 붙이고 살살 돌려가며 늘여뜨려 조금 떨어진 곳에 붙인다.
3. 그런것을 몇줄 더 만든다. 완성!!! 본드 기타, 띵가띵가
본드 기타는 할일 없을때 시간 보내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단, 계속하면 본드중독증된다.
7시 5분-8시 10분 (이건 'TV 안보고 참기 테스트'를 하고 시간재어 오랬더니 적어온 시간입니다.)
전에 도토리 팽이만들기 일기써온 애래요.
할말이...ㅠ.ㅠ
그래도 전 우리 애들이 넘 좋아요. ^^ 벌써 1년이 다되가니 애들이랑 헤어져야 한다는게 때론 서글픕니다.
애들도 저의 맘을 알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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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저고리 |
[2001/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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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라셨겠네요.^^; 하지만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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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
[200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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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귀여워요.. 본드 기타를 치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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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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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도 잘 썼지만, 본드기타 만든 아이디어도 대단하군요! 멋지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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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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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운 것들.. 전파견문록 보고 늘 생각하는거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는 정말 어른이랑 틀리다는걸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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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키 |
[200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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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제목보고 역시 요즘애덜은 무서버... 하고 들어와봤더니 넘넘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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