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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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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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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에 다녀왔어요.
실은, 어제 점심때까지만 해도(12시정도까지만 해도) '나 아무래도 1차 정모는 빠져야 될 것 같아..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우사..1차 정모때부터 있을 수 있었지요. 물론 일이 줄어든 건 절대루 아니구요. 12시 20분쯤? 직장에 있는데 방송이 나오더군요. '1시부터 전기공사합니다. 전기공사를 위해 정전되오니 참고하십시오.'
오호라..
한편으로는, 남아있는 일이 컴퓨터를 써야 하는 일이었기에 못하고 미룬다는 데 대한 서글픔, 한편으로는 정모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겠다는 기쁨...뭐, 후자가 더 컸기에 두말 않고 직장을 뛰쳐나왔죠. '이게 웬 떡이냐!!'하고 말예요.
그리하여, 정모를 했는데..거의 지하철 막차 끊길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장소 변경만 해도, 하이텔 on&off --> 놀부네 부대찌개 --> 상파울로(찻집) --> 호프까지, 세 번의 공간 이동이...^^;;;;
오늘 정모에 참여한 인원이 많다 보니 (저로서는 처음 참여한 정모지만요, 다른분들께서 그러시더군요.) 제대로 이야기도 못 해본 분도 계셨기에 아쉬움도 있지만요, 그건 다음 정모를 기약하구...
한 주 바쁘게 보내신, 그리고 정모에도 바삐바삐 오신 케이님, 제일 처음으로 와서 기다리고 계시던 어이쿨리여쿨리님, 챗룸 밖에서 둘레둘레하다가 만난 바라님(바라님~~ 그 때 둘레둘레 하다가 인사했던 거 저였어요~~저도 초기의 3인 중에 한 사람이에요!! ) 미야 얘기로 꽃을 피웠던 무사파님(더불어 저두 역시 두리(제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 얘기를 하며, 둘이서 애완동물들이 날이 갈수록 이상해진다는 결론을 내렸죠..^^), 거의 만화투로 말씀하시던 이스미르님, 그리고 설리님, 자하랑님, 무스탕님(아드님 정말 귀여웠어요~~), 세자르님 두 분(..중 한 분은 저와 동갑이라서 바로 말 텄죠^^), 지나님, 비천군님, 돌베개님(님은 정말 온/오프 이미지가 같아요~~후후) 카라님, 미리내님(..맞나요? ㅡㅡa) 우이님, 모두들 뵙게 되서 반가웠어요,
이번 정모에 오지 못하셨던 분들..다음 정모때 뵐 수 있음 좋겠네요. 정모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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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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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랬군요.....^^;;;;;;;;;;;; 워낙 기억력이 나빠서....^^ 이해를....설리님인줄 알았죠....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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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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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근데, 온/오프 이미지가 닮았다니, 무슨 이미지로 절 기억하셨는데요? --(그냥, 알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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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
[200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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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끝까지 계셨었군요.. 웅..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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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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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좀더 많은 이야기나눌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나중엔 아이리시 커피 되는 곳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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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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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참.. 이 나쁜 머리가 역시 많은분들을 한꺼번에 기억시켜 주질 않는군요. 역시 밥을 같이 먹었어야 하는데.. 죄송해요 하리님. 다음엔 꼭 끌어안고 인사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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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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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하리님이 누구셨는지 얼굴이랑 이어지지가 않아서 헤메고 있는 무스탕입니다. 당근먹고 힘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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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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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님, 담에 다시 뵐 수 있기를...^^ 지금 하리님 만큼이나 울 미야가 보고 싶어여...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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