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들어오면서도 갑인사 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진작에 가입했어야했는데... 어쩌다보니... ^.^;;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혜린님의 작품을 넘 좋아하는 팬이랍니다.
고등학교때 댕기에서 불의 검을 본 이후로 줄 곧 젤로 좋아하는 만화가가 되었지요...
처음 불의 검 읽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읽고 또 읽고... 얼마나... 가슴이 설레이며 상상하고 그랬는지...
구절구절 외우고 다니고... 좀 중증이었죠...
캐릭터 하나하나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미워지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다들 하나씩 가슴에 안고서 있는 커다란 상채기가 그들을 미워할 수 없게했으니까요...
그래서 더 많이 불의 검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세상을 못되게 사는 인간(?)들을 바라볼때 한편은 그래 저 인간도 저리 재수 없게 굴어도
가슴에 돌덩이 하나는 다 있겠지... 한편은 저리 사는 거 불쌍한거야... 그리도 생각들게도 하구요... 헤~ 이러니... 갑자기 착해지는 착각이 드는군요... 푸하하하...
린월드는 집에 인터넷을 깔고 나서... 혜린님에 관련된 모임이 없을까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구요... 그래서 바로 즐겨찾기로 해 놓구... 자주자주 와서 보았지요...
또 좋아하는 혜린님 작품은 불의검을 가장 좋아하구요...
가지고 있는 작품은 불의검... 비천무... 테르미도르... 입니다.
생일은 8월 3일이구요... 음력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기억 하기가 힘들죠...
또 뭘 써야할지...
글은 자주 못 남기겠지만... 열심히 들르겠습니다...
봄비가 장마같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많이 내리는군요...
그래도 이 비 그치면 새로 나오는 나뭇잎은 더욱 파래질테지요...
그래서 이 비가 너무도 기쁘게 느껴지네요...
불의 검 9권 마지막인가요?
해동비라고 좋아하던 산마로의 말과...
또 그 해동비 속에서 아라를 맞으러 맨발로 뛰어나가던 그러나 끝내 보고픈 사람 못 보고서 눈 감았던 바리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았어요... 보고픈 사람 무사히 온다는 소식을 듣고 편히 눈 감았을
그래서 끝내 자신의 사랑노래 기쁘게 부르며 미소지었을 바리가 상상되니까요...
이런 봄비가... 어설프게 주절거리게 하네요...
모두 많이들 웃는 날 되세요...
크레몬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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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댕기에서 불검을 보셨다니 저와 비슷한 또래이실 듯?^^ 반갑습니다 정아님. 불검을 좋아하신다니 불검파로 멋찐 닉 만드셔요.. 북별은 안 갖고 계시다니 크레몬은 누군지
크레몬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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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겠네요^^; 나중에 북별도 꼭 소장하시기를^_^ 자주 자주 오셔요^^*
무타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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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님 회원가입을 축하드립니다 감명깊게 읽은 불의검..불검파로 오셔요 ㅎㅎㅎ
산마로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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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님 어서오세요~ 가입 환영합니다. 오늘이 정팅인건 알고 계시나요? 뽀사지게(?) 함 놀아봅시당!!!
자하랑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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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은 정팅 날, 뜻깊은 가입 축하드립니다.
樓蘭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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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축하드립니다. 반가워요~ ^^ 저도 바리 죽었을땐 담담했답니다. (의외였지요.) 참 예쁘게 죽었구나.. 싶어서 그냥 찡~했다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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