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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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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연재 소식!

제가 늦게 알고 있는 건가요? (혹시 뒷북이면 어쩌지...^^;;)

5인의 만화가가 모여만든 http://we6.co.kr/ 에서 린님은 광야를 연재하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홈피에 들어가니 린님 프로필밑에 광야연재라고 써있었어요.
(김진님은 바람의 나라와 푸른 포에닉스를...)

*다음은 관련기사입니다.

"인터넷 만화 세상 기대하세요"

[중앙일보] 정형모 기자

만화 출판 시장은 얼어붙고, 대여점은 난립하고, 인터넷에선 무료 만화들이 판을 친다.
만화가들에겐 악전고투의 연속인 셈이다.
이런 어려움을 떨쳐내고자 중견 만화가 다섯 명이 인터넷에서 뭉쳤다.
바람의 나라의 김진, 북해의 별의 김혜린, 열아홉의 가을의 김기혜, 야수라 불리는 사나이의 장태산, 순간에 지다의 김광성씨가 그들이다.

이들은 인터넷에 위식스(We6) (www.we6.co.kr)라는 새 집을 만들고 이제 곧 한 식구가 될 예정이다.
사람이 다섯인데 제목은 여섯? 김광성씨는 "다른 한 명은 바로 당신(독자)"이라고 말한다.

이들이 처음 한 식구가 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여름.
"경기가 안 좋아지니까 출판사는 장사 되는 작품만 요구하고, 그래서 작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뜻이 맞는 작가들이 모여 대안을 제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김기혜씨의 얘기다.
올 1월에 구체적 작업을 시작했다.
각자 독특한 작품세계를 추구해온 만큼 매니어층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무엇보다 충실해야 한다는 데 우선 뜻을 모았다.

김진씨는 "우리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이 있고 그런 독자들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싶다.
물론 그런 만큼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은 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기존 유료 만화 사이트와 다르게 하면서 인터넷 만화의 강점을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만화사이트는 양의 싸움을 하고 있죠. 많은 작가의 많은 작품으로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작가들이 작품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한마디로 제대로 된 장편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매체가 다르면 표현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진씨는 "가로 연출과 컬러에 대한 깊은 연구만이 종이 만화와 다른, 인터넷 만화만의 새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요즘 무엇보다 컴퓨터 익히기에 열심이다.
장태산씨는 12년 전 자신의 문하생으로 있다가 컴퓨터 학원을 차린 제자에게 거꾸로 배우고 있다.
김광성씨는 아들 친구에게, 김기혜씨와 김진씨는 독학으로 컴퓨터와 씨름 중이다.
이들은 올 8월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 자신들의 첫 작품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출판과 캐릭터 라이선싱,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독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런 독자에게 더욱 정성들인 작품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이들이 꿈꾸는 인터넷 만화 유토피아다.

글.사진=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무타

[2003/06/27]

말리꽃님 글에 홈피 들어가봤는데요 8월 15일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8월 15일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날이잖아요...^^* 많은 사랑과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