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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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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양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시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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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요즘 인터넷이 시끌시끌합니다.
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여성으로 태어난 이상 제 몸은 제가 지킬 수밖에 없는 가 봅니다. 아울려 돈있고 빽있는 사람은 뭘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현실이 참 씁씁하네요.
꽤 큰 사건인데도.. 공중파 방송이나 신문에서 깊게 다루지않는 것을 보면 21세기지만 아직 대한민국의 인권문제는 20세기를 벗어나질 못했나 봅니다.
뭔 내용인지 모르시는 분.. 혹 관심있으시면 검색창에서 '밀양 여중생 성폭행'으로 검색해 보세요.. 여러 기사들이 있네요.
대략적으로 여중생 두명이 수십명의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워지지않고 있나봐요. 그래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내일 교보문고에서 한차례 촛불집회가 있는 가 본데...
잠정적 위험을 안고사는 여성이라는 입장에서 참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역시 혼자라는 점이 주저됩니다. 혹 같이 가실분 계시는지?
마음만 앞서고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건 아닌지.. 휴~
씁씁한 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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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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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다지요..... 어제, '불검'에 나오는 카라가 남자라면 치를 떠는 심정을 알듯도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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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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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님 말씀에 한 표를 던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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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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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 맞지만 오늘 즐거웠다 촛불집회는 못 갈테지만 올바른 세상을 위해 소리를 낼 수 밖에,...정옥님 제가 카라 닉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그 것 대응방식은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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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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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해도 싸다는 거나 당할만 하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한풀이를 위해 싸우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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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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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시 소시민이었습니다. 뭔가 '구속'이라는 단어에 겁먹게 되네요. 그래서 결국 못갔는데.. 제대로 집회가 되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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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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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돌을 맞아야 합니다. 시위에 가려다가 '기말고사'가 제 발목을 붙들어서 못 갔습니다..(200명이라니, 이럴 땐 2만명 정도는 모여야 하는 게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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