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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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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본, 파손분의 리콜 또는 교환에 관해서

안녕하세요. halim 입니다.

답변치고는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만, 아예 못받으셨다는 분도 몇 분 계시지 않을까 하여 좀 기다려 보았습니다. 오늘이 29일이고 받으실만한 분은 대부분 받아보신 듯 하여 파본, 파손분의 리콜에 관해서 출판사와 이야기를 진행한 결과를 보고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리콜과 관련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약 3가지 입니다.

1. 페이지가 찢어지는 등 책 자체의 물리적 손상

2. 2권 뒷부분 면지가 뒤집혀서 제책된 경우

3. 나무상자의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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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번'의 경우

'1번'의 는 전량 새책으로 교환해드립니다. 출판사로 착불택배 방식으로 파손된 책을 보내주시면 받아서 새책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파손된 책을 받아보신 구입자분 께서는 이 글을 보시는 대로 각자 이 부분에 대해 대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직접 찾아오셔도 무방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위에서 말하는 택배는 우체국택배 또는 우편-소포에 준하는 그러한 방식의 택배를 말합니다. 오토바이택배가 아닙니다(!!!). 오토바이 택배의 경우 2만원은 우습게나오고 배보다 배꼽이 크다 못해 이것 때문에 출판사가 망할 수 도 있습니다(퍼펑~). 그리고 파손된 책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나무상자나 다른 정상인 책을 같이 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

* 길찾기 출판사 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8-34 부영 그린타운 3차 230호 우편번호 15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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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번'의 경우.

2번의 경우도 리콜해드리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한정판의 경우 워낙 주문량에 맞추어 찍었기 때문에 바꿔드릴 만한 소량의 물량조차도 출판사에서 갖고 있지 않습니다(찢어진 것의 교환물량을 고려하면 더욱). 즉 여기서 리콜이라는 것은 돌려보내주신 책을 다시 제책소에 보내서 면지제인쇄->책분해->다시 제책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비용을 출판사에서 부담한다고 하더라도(물론 부담할 계획입니다만) 리콜받을 수량과 재작업 소요시간을 대략적으로라도 가늠해보아야 리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점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리콜을 하기는 할 거라는 점을 미리 전제로 하면서 미리 수요파악을 위해 적당한 게시판에서 리콜을 요구하실 분들의 신고를 받아보았으면 합니다. 수요가 파악되면 그에 맞추어서 재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약 리콜수요가 적어서 출판사 보유 여유분 이하라면 일단 그냥 바꿔드릴 수도 있지만 일정 분량이 넘으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책반환 후 2주 정도의 하드커버 재작업과정에 들어가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1) 신청게시판에서 수요파악을 위한 신고(이름/주소) 접수
(2) 수량을 봐서 즉시 교체 혹은 재작업을 결정
(3) 결정에 따라 리콜일정 진행
와 같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리콜일정확정을 위한 수요파악을 언제까지나 하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게시판접수기간은 일주일 정도(대략 5월 7일 정도)로 잡았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이름/주소만 기재해 주시면 되구요.

** 리콜신청게시판

http://www.gckbook.com/re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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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번'의 경우.

3번의 경우 출판사에서는 나무상자 자체를 책포장재(보호재)의 일환으로 보아서 상자를 다시 포장(보호)하는 문제에 대해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자가 원래 튼튼했다면 좋았겠지만 ... 2천원 가지고 만드는 상자에 한계가 있지요. 어쨌든 던지기 과정이 일상화 된 한국택배환경에서 나무상자 파손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파손이라고 하면 그쪽 지역으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파손되는 것인데 멀쩡한 상자를 다시 보낸다고 하더라도 또 파손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지요. 또 2번과 마찬가지 사항입니다만 나무상자도 주문량에 맞추어 만들었기 때문에 바꿔드리고 싶어도 출판사에 여유물량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 귀퉁이가 깨졌다거나 부분적으로 금갔다거나 기타 등등 본드로 붙여서 어째볼 수 있는 경우도 아닌 '완전히 파삭' 깨져버린 경우는 어떻게든 리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점 고려하셔서 '완전히 박살나 버렸다 그냥 보기엔 너무 가슴아프다'라는 분에 한해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 문의한 결과 교환해 줄 수 있는 상자의 물량은 현재 10개가 채 안됩니다(;;;). 아마도 상자교환은 선착순으로 몇 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1) 완전히 박살났다는 분에 한해서 선착순
(2) 메일, 전화 연락하실 것 없이 직접 가져오시든 택배로 보내시든
선착순으로 10명 이하의 인원만 교환
(3) 왕복 우편료(착불택배가능)는 출판사에서 부담합니다.
(4) 재발송과정에서 재파손은 어쩔 수 없는 걸로 ... --;;;

☞ 재고가 소진된 후에 접수되는 상자는 출판사에서 다시 돌려보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 길찾기 출판사 주소 및 연락처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8-34 부영 그린타운 3차 230호 우편번호 158-050
전화 : (02)2166-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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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일단 이렇습니다.

참고하셔서 린월드 회원님들과 주분자분들께서 가능한 한 리콜에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정판이니 완전한 모양새로 가지고 있는게 좋겠지요. 주위에 구입자분들에게 가능한 많이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halim >--------

ps. 현재 길찾기 출판사에서는 불의 검을 제외한 혜린님의 다른 작품 대부분에 대해 재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정판을 낼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모두 미정입니다만 이에 관해서 의견들 있으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ps2. 면지리콜을 제외한 다른 항목은 신청절차 없이 그냥 출판사에 접촉하시면 됩니다. 수요조사게시판에는 '2번'항목에 대한 수요만 적어주세요.

빙옥선녀

[2003/04/29]

와~ 그럼 혜린님의 다른 작품들이 애장판으로 출간되는 건가요? 이야~이야~ 빨리 그렇게 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