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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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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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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린월드의 히든카드, 깜마로야!!! (퍽~~ 돌 날아온다ㅜ.ㅠ)
깜마로가 이름을 바꿉니다.
지금까지 줄곧, 단 한번도 다른 이름을 써본 적이 없는 깜마로인데,
역시, 린월드 파벌의 힘은 막강합니다.
파벌문화의 발전적인 정착을 위하여
또한, 아무르의 지속적인 발전과 광영을 위하여
적국의 장수 우르판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하니 아무르인들이여...조심하시기를..(퍼벅..-.=)
아니, 그게 아니라 적당한 긴장감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나 뭐라나 ㅎㅎㅎ;;;
사실..
저는 무대포정신의 형압이나 곰바우에 더 가깝습니다.
형압보다는 곰바우에 더 가깝죠.
(쩝, 곰바우를 하면 청산녀라도 만날 수 있는 건데... 아쉽군@.@)
허나,
저 개인적으로 올 한해 겪은 힘든 일들을 오래 기억해두고,
두고두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자..
우르판이란 이름을 빌려봅니다.
제가 사실.. 올 3월4월에 학교에서 엄청 힘든 일을 겪고,
지금 현재 휴직 중이랍니다.
그 일로 이곳에 하소연하는 글도 올렸었다가 지우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에혀~~)
"시의원에게서 청탁을 받았으니 별 하자 없으면 이 사람으로 채용하지"
라고 대놓고(!!) 말하는 교장에게 맞서서 저지해보고자 나름대로 무지하게 노력하다가
결국에는 피투성이 상처자국만 남기고
"잠시 피해있자"하고 나자빠졌다죠.
"피와 색에 찌든 카르마키네도 옛초원의 혼을 지키려는 전사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라는 우르판의 말을 가슴에 오래 오래 새겨두려합니다.
"뇌물청탁과 낡은 권위로 찌든 교단에도 초임의 결심을 지키려는 교사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뭐 그런.. 의미라는(<-그럴 거면 휴직은 왜 하니,,, 젠장젠장젠장.. ㅡ.ㅡ;;;)
근데 사실.. 교장샘하고 이렇게 부딪치는 게 교직생활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샘"이란 자가
낡은 권위를 내세우며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도 당당하게 비리를 저지르는 거에 일단 상처를 받았고,
또 주변의 모든 샘들이 그것과 맞설 생각을 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저 혼자의 힘으로는 턱없이 역부족이었고..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죠.. 그저 혼자 두들겨맞기만 했어요 흑..)
또 그 이후의 교장샘의 "괴롭힘"이 너무나 견디기 힘들었답니다.
다시는 그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뿐이었어요.지금도 그렇구요.
복직하고 돌아가면 교장샘이 다른 곳으로 가시고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뿐이랍니다.
평교사 개인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교단의 현실.이 너무 절망스러웠어요.
아마도, 우르판의 마음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좀 쉬면서 마음의 정리를 하고
(집안 정리도 하고, 사실 표면적으로는 휴직의 이유가 애기를 봐주시던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셨기 때문이라죠..)
재충전을 해서 돌아가면 다시 전투적으로 싸워봐야겠죠.
아..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길었군요.
(켁, 전에 썼다 지웠던 하소연은 이보다 엄청 더 길었다는... ^^;;)
린월드를 알게 된 경로/검색하다가
좋아하는 김혜린 작품/불의검 포함 모두다
소장하고 있는 김혜린 작품/
겨울새깃털하나 (초판,재판) 북해의 별, 비천무, 테르미도르 (재판, 한정판) 아라크노아, 광야, 로프누르 잃어버린 호수, 샤만의 바위, 불의검(댕기네판(1~8), 대원판(9~11) ,애장판) -> 즉, 다 있음(!!)
생일/ 10월6일 (음력)
사족: 흠... 온구트를 영입해서 불검파 내에 새로운 카르마키파벌을 만들어봐??
쨌든, 아무르인들은 항상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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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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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깜마로님마저 불검파로 가시는군요~ 우리 로수파는 언제 완벽하게 4명이 모여보나..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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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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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 겪으셨군요.. 그래도 굽힘없이 사셨으니 후회는 없으리라는 부러움에 젖습니다^^* 그나저나 점점 불검파가 막강해지네요 <불검완결촉진위원회> 같은거라도 만들어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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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天舞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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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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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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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개명을 축하드립니다 그럼 불검파도 카르마키와 아무르로 또 나뉘는건가요 ^^*대단한 조직의 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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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oon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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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 우르판님 불검파로 자알 오셨습니당^^ 정말 온구트님 만들어서 강력한 카르마키파벌을 만들어 볼까나요??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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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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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깜마로님 ㅋㅋㅋ 앞으로 열심히 외워야겠네요. 우르판..우르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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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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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우르판~!!!!!적군의 장수이지만 너무도 멋지던 분이였습니다!!!산마로가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했던분~!!!!그래서...아버님~!!!캬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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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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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세상은 개인의 힘으로는 변하지 않지만 빗방울이 시멘트를 뚤듯(너무 상투적인 표현)그런 조그마하지만 큰 저항이 나중에는 좀더 나은세상을 만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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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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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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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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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빗물들이 모여서 바위도 뚫고, 큰 강을 이루어 바다로 가는 게 아닌가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우르판님! 그러면 저의 정신적 아버지가 되시남요???^^;;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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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산머루)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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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란 직업을 가진 분들이 힘든일이 많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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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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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저도 사대 나와서 교사가 될 뻔 했지만, 잠깐 접고 있습죠. 닉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우르판님 따라 카르마키파벌로 갈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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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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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키파벌 만들면 수하이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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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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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점점 외로워집니다. 불검파가 날로 번창하는 모습을 보니, 좋기도 하지만 샘도 납니다. 비무파가 융성할 그 날은 언제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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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판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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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들 환영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진작 바꿀 걸 그랬나봐~~) 진정한 카르마키의 세상이 올 때까지 아쟈 화이팅!! (퍼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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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옥선녀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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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판님..힘내세요~! 님 같은 분들이 세상을 좀 더 살만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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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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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우르판님~~~이거 불검에는 양대세력까지 죄 형성되고 있어서 정말 부럽기 그지없습니다..개닉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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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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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판님도 등장하셨군요..^^ 이번 한 주는 닉 외우느라 머리 좀 굴려야겠네요..^^ 대화방에서 뵈면 더 금방 외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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