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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한중 무협사극 '비천무' 여주인공 낙점

[스포츠서울] 박지윤(22)이 ‘비천무’로 중국 대륙을 휘젓는다.

STV ‘2004 인간시장’에 출연 중인 박지윤이 이달 말께 중국에서 촬영에 들어가는 한·중합작 무협사극 ‘비천무’(윤상호 연출)의 여주인공 설리 역에 최종 낙점됐다.

중국의 상하이제편창과 ‘보디가드’ ‘앞집 여자’ 등을 제작한 국내의 외주제작사 에이트픽스(송병준 대표)가 공동 제작하는 24부작 ‘비천무’는 중국 원나라를 배경으로 몽골 장군과 한족 첩의 서녀인 설리, 고려인 검객 진하의 운명적인 사랑과 검객의 세계를 장중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혜린씨 원작의 인기만화로 지난 2000년 김희선·신현준 주연의 영화로 한차례 영상화됐다.

박지윤이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설리 역에 낙점된 데는 그가 한류스타로서 이미 중국과 대만 등지에 상당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이국적이면서 섹시한 외모가 후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진하 역을 맡을 주진모를 비롯해 김광우, 이종혁, 박진우 등은 오는 30일께 중국으로 건너가 5개월가량 촬영에만 매달린다. 박지윤은 ‘2004 인간시장’을 끝낸 후 5월쯤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

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비천무’는 24부를 모두 완성한 뒤 지상파 방송 3사와 중국 방송사에 납품하는 형식을 취해 본격적인 의미의 외주제작 드라마 1호가 될 전망이다.

김용습기자 snoopy@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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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라는 표현 밖에 안 나오지만...
대본과 연출에 힘써 준다면 배우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게 평소의 지론입니다.
(정보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거긴 많이들 안 들여다보시는 것 같아^^;;)

지난 며칠간 느껴졌던 흥분이 조금씩 잦아들고
이젠 조금씩 평온을 되찾으면서도 이생각 저생각들이 들고 있습니다.
여튼 간에, 모든 변화의 실현은 꾸준한 한 걸음 한 걸음일 것이라고 위안하며
오늘은 광화문에 나갈 생각이(시간도) 없었는데, 경찰이 오늘부터는 강제해산시킨다고 하니
에라 다 때려치우고 가볼까 말까 또 고민중입니다-_-;;;;;;;

은산호

[2004/03/15]

몇일전.. 쓰레기같은 인간들 때문에 열받아 무기력증에 빠졌는데.. 이번엔 설리가 절 기가차게 하네요.. 드라마 보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