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를 보고 나니 떠오르는 대사는 이것이 제일 많이 떠오르는군요....
언제 봐도 [비천무]도 다른 작품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어려운 부분[후반부에 진하가 창룡에게 하는 말]이 있긴 했지만....
그건 앞으로 계속 보면서 제 나름대로 깨칠 일이고요....
사실 그 재미에 계속 보게 되는 것이지만....
이번에 그 만화를 다시 보니 옛날에 [뉴타입]이란 일본 잡지의 한국어판에 나온 영화평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그 영화도....
뭐.... 영화의 단점을 한번 꺼내게 되면 한도 끝도 없게 되니 그 일은 안 하렵니다만....
정말 원작은 원작만을 두어야 그 감동이 쉬이 마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린님 만화들을 보면서 그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명의 장수 서달과 진하와의 대화 중에 이런 말이 있죠.
'남아 평생 친구와의 조우는 세 번으로 족하다.'
그 긴 세월들을 같이 곱씹으면서 생각해보니 그 말이 정말 잘 맞는 듯 합니다.
서달과의 만남은 물론이고, 준광과의 만남에서도.....
진하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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