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사이트 하나가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란 믿음이 있었기에 '끝'이란 단어는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개인홈페이지로 시작된 인터넷 열풍이 SNS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선지 이 공간 '김혜린의 작품세계'도 예전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저조차 가끔씩 들어와 눈팅만 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전 아날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이버 세계에선 어쩌면 '아날로그'적이라 할만한 이 촌스런 공간이 좋습니다.
이 공간마저 없어진다면 굉장히 슬플 것 같아요...ㅜㅜ
린월드마저 없어지지 않게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가입절차가 따로 없고 의무적인 글쓰기도 없지만...
이 공간을 소중하게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저와 같다면 린월드 여러분들,
2016년 11월 현재 어떻게 살고 계신지 생존신고 릴레이를 펼쳐주세요.
곰돌은 이렇게 살아서 이 공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보고 싶습니다~~!
★ <북해의 별> 팬북 질문 & 답변 게시판 ★ (읽기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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