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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론 벌써 42번째 12월 31일을 맞이하는 중입니다.
(기억에 없더라도 제 호적에 기록이 되어 있으니 인정은 해 줘야지요. ㅎㅎ)
그 42번의 12월 31일중 몇 번이나 기억에 남아있나 꼽아보면 솔직히 몇 번 없습니다.
그렇지만 매 해 분명 다른 날보다 조금은 다른 심정으로 맞이하고 보내줬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그러니까 2009년도 앞으로 3시간이 채 남지 않았네요.
비록 처음 린월드가 생겼을때의 흥분과 기쁨이 조금은 색이 바랜 요즘이지만
그래도 린월드는 언제까지고 인터넷의 고향입니다.
컴퓨터를 켜고 여기 저기서 놀다가도 내 친정이 잘 있나 삐죽 한번 들여다 보고
그대로의 모습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안심되는 마음으로 다시 나가 놀곤합니다.
여러님들은 이런 제 친정집 언니고, 동생이고 친구들입니다.
그렇게 반갑고 그렇게 살가운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엔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 이루시고 2009년보다 더 건강하시고
올해 기분 안좋았거나 잘 안풀린 일들은 3시간여안에 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새로운 범의 기운으로 새롭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범의 기운 하면 산마로가 생각나죠? ^^
내년엔 산마로가 린월드의 여러분들 모두에게 호랑이 기운을 나눠주리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울 혜린님♡♡
내년에 혜린님 단행본 만날 생각하면 가심이 콩닥콩닥 +_+
건강 잘 살피시고요, 으쌰으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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