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간만에 뵙습니다.
항상 생각만 하고, 책장에 꽂혀있는 불의 검과 북해의 별, 그리고 아직 사놓고 열어보지 못한 비천무를 보면서 이 곳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일신 상의 큰 변화가 생겨서 거기에 허우적 대다가 이제사 이렇게 글 쓸 시간이 났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준비하는 시험이 어려워져 고민도 많이 하고..
지금은 전공 살려 월급은 좀 적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와의 갈등이라던가 준비하는 일들로 인한 재정적인 문제 등이 머리 아프게 굴지만 어떻게든 다 잘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구,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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