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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이가 유치원에 다닌지 2년이 되었습니다.
준석이는 이제 두돌이 지났는데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내년에 어린이집이라도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가영이가 다니는 곳은 4살부터 받아주는데 준석이도 내년에 4살이긴 하지요.
하지만 기저귀를 떼야 된다고 해서... 다른 곳에라도 보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오후에 구립 유치원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네요.
08년에 준석이가 태어나고 구립유치원에 둘 다 대기자 명단에 올려놨는데요...
내년 3월부터 보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둘 다 신청했는데 둘 다 되냐고 했더니 된대요. 앗싸~~
어제 새벽에 닥터 하우스와 윌슨이 나오는(유명인 그것도 헐리웃 스타) 꿈을 꿔서 그런가...? ㅎㅎ
그래서 가영이도 구립으로 옮겨서 준석이랑 같이 다니게 하려고 하는데...
약간 문제가... 제가 직접 두명을 출퇴근 시켜야 하더군요.
멀지는 않지만 가깝지도 않는데... 그 정도야 감수할 수 있지만...
근데 구립은 비용이 얼마나 들죠? 싸다고는 들었지만...
지금 가영이가 다니는 곳은 재료비 영어교재비 합하면 35만원정도 드는데... 거기다가 피아노나 그림, 수학같은 것은 따로 돈을 내야 해요.
구립이 좋은 점은 뭐고 나쁜 점은 뭘까요?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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