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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바우에요
가끔 들어와서 여러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는 하는데
글마다 150 전후 조회가 되는 거 보면 저와 비슷하게 큰 변화 없이 일상 생활하시면서 꾸준히 관심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글 읽다가 제가 언제 소식을 전했는지 살펴보니
아이쿠.. 마지막으로 인사드린지 10년이 다 돼 가네요.
저도 물론 잘 지내고요, 소식 전할만한 일신 상 큰 일도 없고 비슷한 일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뭐.. 하루하루 무사히 마친 것만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지요.
그 동안 두 번 직장을 옮겼고, 지금의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기를 희망하면서 고군분투 중입니다. 경기도민이 된지 2년차이고, 코로나 이후 서울시 땅을 밟은 것은 5번쯤 되려나요.. 친한 친구들도 2년 가까이 얼굴 못 보고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하게 보내고 계실 줄 압니다.
그래도 아직은 40대 초반이지만 갈수록 체력이 힘들어져서 안 하던 운동도 시작하고..
부모님 주름 늘고 여러 가지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착잡하고..
처음 제가 이 곳을 알게 된지도 20년이 다 돼 가네요. 여전히 저의 젊은 시절에서 좋은 기억으로 많은 부분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린님도 보고 싶고
여러분들 보고 싶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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