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핀과 에델은 베이스고.
메리메 시녀장, 베론, 안리타, 한나, 하리[아마도], 잉게마르 버그만, 악셀 화라, 베티나, 리젠느,
캐릭터는 물론, 내용 진행으로도 비요른도 포함될 겁니다.
그리고....
뒤에 망사 쓴 에델은 완전 할머니로 그려 놨고......
예카테리나 미르소바야도 한 컷 정도....
2권 쪽을 주욱 보다 보니, 잉게마르와 악셀 화라의 마차 컷들이 지나가고 뒤에 뭐라고 적어 놓은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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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기라 도중에 가다 풀잎의 이슬처럼 스러진다 해도
한 세월이 흐르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 누군가... 가슴 뜨거운 이여 기억해 다오...
이 시대 폭풍처럼 일어났던 이 외침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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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베꼈다고 확신하고[분명, 북별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또 주우욱 보니 잉그릿드도 나온 것 같고, 잉카릿타도 나온 것 같고...[이익.... 잉카릿타도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난데...]
또 주욱 보다가 뒤에 2권 속표지랍시고 그린 것이 재회한 유리핀과 에델의 첫날 밤 장면.[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걸 넘겨 주욱 보다가 갑자기 등장한, 조명효과와 함께 서로 마주보는 장면은, 안제로와 베론의 쳣 연극무대의 그것과 흡사.[그림만 다른 것 갖다 붙였다 뿐이지, 제기럴....]
3권 첫 번째 자막씬도 완전히 북별 대사 베꼈다 확신하고, 몇 안 넘겨서 나오는 결혼식 장면은 데니와 리젠느의 결혼식 후.[뷁.] 그 옆에 조그맣게 나오는 결혼식 부부는 포즈가 완전히 한나와 비요른.[쌟] 또 그 옆에 있는 건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에델과 대공이 아닐런지.....
또 주욱 보시면 생김새는 검은 가발 쓴 유리핀인데 설정은 하리삘 나는 인물에, 내용과 캐릭터가 로드리나 모후삘 나는 침대 위의 여인네, 거기다 오브낭도.....
근데, 바로 뒤에 웃어 제끼는 장면은 머리만 하얗게 화이트칠 한 비요른이군요.
다시 주욱 보면서, 느닷없이 등장한 자객씬을 뒤로 하고 보면, 안톤인지 데니인지 모를 남자가 왼쪽 하단에 말 없이 있고, 오른쪽에는,
"제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아십니까, 헤르?"
하고 드디어 복수의 때가 왔다는 듯이 말하는 잉카릿타가.................
또 넘기다 보면, 역시 베론과 안제로의 초연 중 한 장면이......
계속 넘기다 보면, 작은 사각 컷 하나에 유리핀이 고개 들고 '혀-엉'하는 장면은 안제로 죽을 때인가.....
그 옆쪽의 고개 숙이고 남자 안고 걸어오는 건 엠벨 슈타크 참극[안긴 남자는 분명 에드와르 브리가. 안고 걸어오는 사람은 원래는 머리 짧은데 거기다 이어 그린 유리핀]에다 보드니아와 러시아전 끝나고 나서 유리핀이 돌 던지러 온 군중을 향해 연설을 할 때 나온 장면을 섞은 것 같고,
그 다음이 끝인데, 에델의 결혼 소식 듣고 벽에 기대는 유리핀의 뒷모습은 왜 그렇게 자주 나오는지.....
뭐, 저것들 말고도 북별에서 따온 장면들, 많았습니다.
의회에서 퇴근[?]하는 유리핀이라던지, 한나가 비요른과 자기가 어떤 사이인지 알고 비요른을 찾아갔는데 그는 또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 장면을 보고 넋을 잃는 거라든지......
창이 좀 작게 떠서 내용은 보진 않았지만 그것의 뼈대도 '북해의 별'에서 따온 듯 하군요.
유리핀의 거사 지휘 장면은 써먹힌 지 오래지요.[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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