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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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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를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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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예전에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를 다시 봤어요
the paper ....
신문사에서 하룻동안 일어나는 일을 정신없이(정말 ..정신없는 신문사예요)보여주는 영화라고 설명하면...너무 초간단인가요 ^^;
화려한 스타가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는 아니구요
그래도 꽤 지명도 있고 한연기 하는 영화배우들로 포진되있어요
주요인물은요..
마이클키튼(헨리)--->뉴욕썬의 수석기자?
마리사 토메이(마사)--->헨리의 아내(만삭의 몸으로 사건해결의 결정적인 인물이구요 전직 기자였는데 지금 출산 준비로 인해 휴직중이에요...)
글렌크로즈(알리샤)--->한카리스마하는 부국장(약간 독선적인 성격이구 무척 깐깐하죠)
나중에 인쇄실에서의 헨리와의 격투씬은 정말 웃깁니다^^;
로버트듀발--->자신의 병으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뒤돌아보는 국장아저씨
그리구...그외 이름모를 기자역 맡은 배우들
특히 로빈으로 나왔던 그 풋내기 사진기자 (옛날기억에 이 기자가 사진찍는 씬만 각인됐었음 고로 오늘 봤을때 뚜렸하게 생각나는 씬이 이것뿐이였다는 얘기죠...기억력이 어찌나 없는지 ㅠ ㅠ)이 풋내기 기자 완전히 뒷걸음하다 쥐잡은격으로 사진한장 건지는 장면 너무 재밌습니다.
...오호..예전에 봤던 그 영화 한번더 볼까하고 티비앞에 앉았건만 너무 재미났던 것입니다.
뉴욕썬지는 뉴욕의 조그마한? 신문사입니다...주로 흥미위주의 기사를 실어보내 판매부수를 어떻게든 늘여볼까하는 열혈신문사죠...
주인공 헨리는 유능한 수석 기자인데요..경쟁신문사에서 스카웃제의를 놓고 고민합니다.
아주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뉴요커죠...곧 아기두 태어날테구 더 놓은 연봉과 줄어드는 근무시간에 매력을 느끼게 되지만...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직장에 대한 미련으로 무척고민을 하게됩니다...인터뷰가 있던 날 경쟁신문사의 국장의 방에서 기자근성을 못버리구
다음날 헤드라인 뉴스꺼리를 쓸쩍 해오고 맙니다.^^;( 비도덕적인 일을...)
그로인해 벌어지는 신문사내에서 왁자지껄 하면서두 동시다발적인 사건전개가 무척 정신이 없죠...
자신의 신념만큼의 진실을 지키고 싶어하는 헨리와 현실적인 경영문제로 고민하는 알리샤......
그대사가 참 멋지더군요
우리는 시시껄렁한 사건을 다루는 신문사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시시껄렁한 사건에두 거짓을 싣진 않았다....
그 대사한마디로 알리샤가 마음을 돌리는 씬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알리샤가 악역이였다군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로서 간부직에 오르기까지 또 그자리를 지키기까지...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상상이 가더군요
헨리와의 말다툼에 있는 내용은 무척 현실적입니다..
나두 알어 니네가 나 밥맛없어 하는 거...ㅡ ㅡ;
후후...여차저차 해서 귀여운 자식두 보구 아내에게 멋지다는 말까지 들은 주인공 헨리는 살며시 아내옆에 누우면서 영화는 끝나갑니다....
뉴욕썬지가 그렇게 대박기사를 터트렸다는 티비보도가 흘러나요면서요...
이렇게 정신없으면서...중간중간에 한고민 ...감동?으로 이어지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티비드라마 ER이나 춤추는 대수사선같은 류요...굳이 무슨 장르라구 딱 꼬집어 말하기가 그렇군요 표현력의 한계ㅠ ㅠ
간만에 참 재미나게 영화를 봤습니다...중간중간에 조카보느라 왔다갔다한게 좀 억울하군요 (요놈이 저를 지 전속하녀로 생각해놔서 ㅠ ㅠ 이눔아 왕자병에서 제발 깨어나라!!)
여차저차가 궁금하시면 가까운 비디오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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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2/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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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그것두 단 하루에 일어나는 일을..+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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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 |
[2002/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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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일 한번 빌려다 봐야겠네요. ^^* 난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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