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데없는 해프닝을 일으켜서 다시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반성하는 차원에서 글을 쓸께요.
아까 낮에 "어둠속의 댄서"라는 비디오 테잎을 봤습니다.
어떤 영화인지는 사전정보를 알고 있어서 선택하는데 많은 망설임이 있었죠.
왜냐하면,원래 우울한 사람인 내 자신이 이런 슬픈 영화를 본다면 겁잡을수 없이
기분이 가라앉을것 같아서요. 주체할수 없게 될까봐 여러 번 씩이나 선택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보게 됐어요. 보신 분들께선 아시겠지만 뮤지컬 영화이고,비할리우드 영화,즉 유럽 영화입니다.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이 주된 내용인데 좀 진부하다고도 볼수있는 스토리였지만 여주인공인 "뷔욕"의 소름끼치고도 광기어린 연기가 저를 전율케 하고 통곡하게 만들었어요! 어찌나 울었던지--아니,마지막 장면에서는 소리를 내며 통곡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저를 울릴줄은 몰랐어요. 이만큼 저를 울렸던 영화는 찾기도 힘들것 같아요. 만화에서라면 김헤린선생님의 작품들이 저를 통곡하게 만들지만-- 진지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어둠속의 댄서를 보세요!
------------------------------------------------------------------------
제 성격이 좀 우울한 편이라서 친구도 많지 않고 낙관적이지가 못해요.
그래서 밝은 성격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많이 소심하기도 하고,
내성적이지요. 그동안 제 글을 봐오셨던 분들중에서는 눈치채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렇게 인터넷상에서나마 좋으신 분들을 알게 돼서 저는
참,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이,만남을 좋은 인연으로-친구-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개인 메일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보내도 될까요? 여기서 명단을 공개하기도 그렇고-- 제가 어떻게든 허락을 받아서 보내고 싶은 분들께 메일을 보내겠습니다.
싫으시다면 보내지 않을께요. 그리고 만약에 제게 메일을 보내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전,언제나 환영이니까 보내주세요! 전,메일을 받으면 꼭 답장을 보내니까 걱정하시진
말구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다면 향기나는 생활이 될거 같아요.
그럼,저는 여기에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
다음에 올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추신- 제 메일 주소는 suncrom7@yahoo.co.kr이나,
suncrom7@lycos.co.kr 입니다.
보내주시면 꼭 답장,드릴께요! |
|
5081
204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