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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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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리스마스 이브도 있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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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곳 저곳 게시판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인사로 가득하군요.
린월드 분들은 지금쯤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죠?
저는 요사이 연말에 여러가지 일들이 겹친 관계로...매일매일을 작업실에서 방콕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급한 순서대로 끝내고자 오늘이 마감인 일 하나를 삼일 꼬박 밤새워 끝내고 원고를 보낸 시간이 오늘 오전 10시.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어서 잠깐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보니 이미 하루해는 모두 져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걸려온 전화... 어쩌면 오늘 넘긴 그림을 전면 재수정하게 될 것 같다는 ...
그래서 또다시 오늘도 밤새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뭐...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항상 다를 바 없이 보내긴 했지만...그래도 이 상황은 좀 심하군요.
아무래도 올 한해는 이렇게 정신없음 속에서 마무리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연말은 조금 여유있게 보내고 싶었는데...
이런 최악의 상황이면 린월드 송년회 참석도 불투명해지는 걸요...
부디 그 전까지 사태가 수습되기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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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
[200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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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상념하지 마세요. 바쁘다는 것은 어쩌면 삶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인지도...전 오늘 큰딸이 열이나서 병원에서 한나절 헤메다 왔답니다. 주저리주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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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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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리꽃님 메리 크리스마스~~ ^^ 고생하신 만큼 행복이 올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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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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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런. 밤새서 열심히 일하는거야 좋지만, 무리하진 마시어요. 건강이 최고란거 아시죠? 일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아님 꿈나라? ^^;)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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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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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송년회까진 일이 마무리 되어야 할터인데.... 기운내세요 말리꽃님!!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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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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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대신 별님께 빌어보죠..그 전에 끝나든지 그 후에 터지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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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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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님 힘내세요!! 저도 코스모스님 의견에 동감!! 일이 한창 바빠서 정신 없을때 웬지 살아있다는 느낌이 나잖아요? 내가 고통스럽고, 힘든다는 걸 느/낄/수/있/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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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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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이긴 하지만, 고통을 느낀다는 게 살아있다는 반증이 아니겠어요? 죽은 다음에는 고통을 느낄 수 조차 없을테니깐... 우웅~ 괜시리 철학적으로 흘러가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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