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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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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또맘님 말씀이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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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아또맘님의 말씀을 반박할 마음이 없읍니다. 그말은 틀린말이 아니죠. 저를 포함한 멍청한 남자들은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지 여성은 남성에 당연히 순종해야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죠. 인정합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주도세력은 남자였죠. 역사상의 영웅. 위인, 성인 거의 다 남자입니다(참고로 저는 역사를 진실은 절대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힘있는자들이 진실 비슷하게 쓴 픽션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남성만의 잘못(잘나서? 육체적힘이 여성을 압도해서? )을 일단접어두고 여성의 문제를 순전히 저의 생각을 적겟읍니다. 아주 원시시대때는 분명 모계사회등 여성중심의 사회체제가 분명있었읍니다. 이것이 왜 남성으로 넘어갔을가요? 저는 그첫째로 여성이 성을 편한생계의 수단으로 쓰면서 남성보다는 약하지만 스스로 충분히 사냥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갈수 있는 힘을 잃었읍니다. 그리고 또다른부류는 남성을 흉내네어 남성과의 전쟁(다른 좋은말이 생각이 안나요)에서 패했죠. 당연히 남성이 잘하는것 가지고 남성과대결하니 지는 것은 당연하죠. 이현상은 엣날같이 육체적힘의 효용가치가 떨어진 오늘날의 현실역시 별로 변한것이 없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억울하지만 현실을 사는 모든여성분들의 문제 이고요. 어떻해야 이걸 고치는 문제는 저도 잘모르겠읍니다. 다만 남성을 흉내낸 여전사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런여전사는 남성들의 성상품화로 이용될뿐이죠. 남성의 힘을 얻기위해서 남성호르몬을 주입하는 건 바보짓이 아닐까요? 진짜로 남성과의 동등함을 원한다면 남녀의 공통분모인 인간을 찾는것이 좋지 않을 까요(만화역시)?
아르미안의 네딸의 가장주인공이돼는 레마누와 샤리는 제가보기에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중성이였읍니다. 둘째와 셋째는 남성들의 관념인 순종하는 여인이였구요. 그리고 이만화에서 어쩌면 에로스적이 사랑보다 더 급박한 생존의 문제를 가진이들은 한명도 안나오더군요.
시마과장을 혹시 보셨나요? 일본만화로 남자직장인사이에는 꽤 유명세를 탔던만화죠. 저는 보면서 구역질이 나던군요. 거기보면 한기업의 중년과장이 격는 추악한암투와 신의의 승리등이 그럴듯하게 나옵니다. 아울러 여직원과의 불륜, 성상납등등을 벌이면서 아내에게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시마과장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만화의 그런부분이 정말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것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우리남자들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아버지, 남편, 오빠, 남동생들이지요. 회식의 2차는 여직원만 따로보내고 단란주점등등 여성접대를 찾는것이 당연한 우리기성세대죠. 아니 기성세대 뿐만아니라 일부 지식인들, 선각자인체하는 진보론자들, 대학운동권들(일부라고해야 욕안먹겠죠), 이문제는 인간망신 여성망신시키지 말고 한번잘살아보자는 김혜린님이 인터뷰한 여대학생에게 해준말에 어느정도 해답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오해마십시오. 아주오래전 그런곳에 몇번갔다가 왜 내가 여기있지?라는 생각을 한후로 정말 가고싶어서 간적은 한번도 없읍니다.
*지성정성님 아이디 착각한것 지송합니다.
*아라님 제가 김혜린님애독자인걸 깜박한것 같군요. 김혜린만화매니아가 그런이유로 만화를 가린다는것은 저도 이해가 잘안가서 의외라고 한겁니다. 역시^,.^ 레드문의 그런약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레드문보다 더한 남자작가들(대본소만화)과 디즈니만화를 비판하고 그런만화보는 넘들의 머리를 한대 콩 때리는 이유가 그겁니다.
아이구 일하러 갈시간이네요.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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