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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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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무사히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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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다 뭐다.. 하는 일도 없이 분주하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서울의 변두리 궁벽한 사이비 서울시민이다가.. 완전히 김포댁으로 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사를 하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돈과 사람이 얽히고 또 정부기관(동사무소, 차량등록사무소 ^_^;)과도 얽혀서... 이제 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심리만 안정되고, 짐은 그다지 안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만.
전공책과 만화책을 뒤섞어 꽂아 두었던 책꽂이가 드뎌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상판이 휘어지고 있습니다. 1년동안 100여권의 만화책이 늘어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새 책꽂이를 사야될 듯 싶네요...
이사가기 3일전에 구입한 중고차는 서울 번호판을 3일달다가... 경기도 번호판으로 바꿔 달아야 했습니다. (생돈이 또 나갔습니다. ) 게다가 중고차 안전점검 겸해서 각종 오일을 교체하고 검사를 하느라고 또 검사비가 깨졌구요.
게다가 12월에는 자동차세도 나온다거군요... 겨우 1주일 됬는데...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현듯 돈을 모으려면 차를 사지 말라던 선배의 말이 참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종 TV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독신여성들... 잘 갖추어진 원룸 오피스텔에, 2000cc급 자가용, 그리고 패션쇼장에서 걸어나온 듯한 의상을 갖추고는 지극히 평범한 척하는 그네들의 수입이 과연 얼마인지 가늠이 되지 않더군요. (절대로 저축을 한푼도 못할 거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제 새 고장으로 왔으니 이 고장의 장점을 잘 찾아서 정을 붙여야 겠습니다.
다행히도 같은 단지에 직장상사분이 계셔서 매일 카풀을 해 주시니... 20분거리에 살 때보다 훨씬 더 일찍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바쁜 연말연시에 모임이 많아지면서 자칫 리듬이 깨지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이들 있습니다만 린월드 여러분 부디 감기 조심하시구 멋진 마무리의 12월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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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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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 같은 경기도민으로서 반갑네요 ^^ 큐리님은 김포, 무스탕은 군포. 뭐가 틀리지? -_-a 흐흐..차를 소유한 다음엔 정말 돈 못 모아요. 아주 많이 벌기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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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쿨리여쿨리 |
[2002/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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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차가 있으시다니 부럽다앙~~~!! 늦었지만 애마마련 축하드립니다 ^^ 이사는.. 저도 곧 해야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짱! 이져... 이사 공포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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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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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돈 못 모으는 대신 차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좋잖아요. 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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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꽃아리하 |
[200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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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자가용^^?..전 멀미를 심하게 앓아서 예전부터 면허엔 관심이 없어요..주위에선 빨리 면허따라고 하는데...ㅎㅎ...역시..전 지하철..혹은 무쇠다리 하렵니다..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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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꽃아리하 |
[200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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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곤 해도 역시 형편상의 핑계일 뿐이라는...끄어어어...ㅜ0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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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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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족이 되셨군요. ^^ 그리고.. 이사간 곳이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정붙이고 살면 다 고향이려니..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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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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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사하셨네요.. 잘 하셨죠?이사한다는게 정말로 번거럽죠..그쵸?버리자니 아깝고 갖고 가자니 번거롭고..처리못한 물건도 꽤나 될거예요..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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