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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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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의 세번째 린월드 송년회 참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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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수 생활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관계로 하마트면 송년회 참석을 못할 뻔 했답니다.
아침에 눈을 떳을때 어찌나 황당하던지...
8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되는데, 눈을 뜬 시간이 8시 10분!
헉! 머리도 감아야하고, 화장도 해야되고... 또...
순간적으로 머리속이 오랫만에 끼~익 거리는 소리를 내며 굴러가길 시작했죠.
암튼 머리를 감고 흐르는 물기만 대충 정리를 하고 모자하나 푹~ 눌러쓰고 죽어라 지하철역을 향해 뛰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탈 수 있었던 덕분에 기차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죠.
헥~헥...
기차에 타서는 정말 남의 눈 무시하고 이것 저것 찍어바르고, 그리고...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러나 하고 평상시에 욕 많이 했었는데, 제가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ㅜㅜ
그런 우여곡절 끝에 서울역 도착해서 울 싸랑하는♡아라님과 상봉하고 마중나오신 은산호님을 만나서 모임 장소로 갔었죠.
중간에 그.유.명.한. 타워팰리스도 보고, 그 지하 슈퍼 구경도 하고...ㅋㅋㅋ
도착해서 다시 상봉한 아무르언니, 자하랑님, 메디나님, 무스탕님, 에드와르님, 남궁준광님, 알뤼느님, 곰바우님, 오브낭님과 꼬맹이들~
게다가 뉴페이스 진달래님~~~>.<
어느분의 말씀처럼 처음 본 진달래님의 인상은 어찌보면 아라님도 닮은 것 같고, 또 어찌보면 메디나님도 닮은 것 같고...^^;;
무지 편안하고 좋으신 인상이었어요~~
감격의 상봉회를 끝내고 드디어 식사 시작!
흐흐흐~~
전 모임장소가 빕스로 결정되었을때부터 나름대로 식사 전략(?)을 세웠었죠^^;;
바로~~~!!!!!!!!!!!!!!!!!!!!!!!!!
새우와 연어회~~~~~~*^.^*
접시 가득히 두 접시나 먹었답니다. 본전을 단단히 뽑았다는 말이죠ㅜ.ㅡ
어찌나 뿌듯하고 행복하던지....
그렇게 식사하랴, 수다뜨랴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러던중 급한 연락을 받고 아쉽게 자리를 뜨신 남궁공자님 너무너무 섭섭했어요~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얼굴만 보이시고 휘리릭~ 사라지시다니...ㅠㅠ
담번엔 꼬~옥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리라... 결심해 봅니다.
그리고 이어진 마니또 선물 뽑기...
역시나 가위바위보는 나의 길이 아니었던 거여~~~~
아~~~~ 무정한 바나나 피쉬~~~
얄미운 친구 무스탕~~~~(내 언젠가는 꼭!!! 무스탕님의 댁으로 쳐들어 갈테야!! 불끈!!)
저에겐 은산호님의 포트와 그 안에 가득든 카레멜들이 당첨되었답니다.
안그래도 그런 포트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고마워용~ 은산호(부비부비~ 쪼옥♡♡)
빕스에서 나와서 일단은 오늘의 숙박지 메디나님댁 근처의 노래방(작년의 그 노래방!! 그 룸!!!)으로 갔답니다.
모두들 광란의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무~지하게 조용히(^^::) 놀다가 나와서 떠나시는 아무르님과 알뤼느님을 전송하고
(아무르님~~~ 알뤼느님~~~ 너무너무 서운했어요~~ 두분은 노래도 안하시고 박수만 치시다닛! 담부턴 그러기 없기예욧!!!)
모두들 메디나님의 댁으로 갔답니다.
(노래방에서 베론님이 합류~)
흐흐흐~ 그때부터 메디나님의 맛있는 고문이 시작되었죠^^;;
우선은 고추장불고기, 맛있는 김치찌게와 술파티~~
모두들 안먹다고 했다가 한 공기씩 뚝딱! 해치울만큼 맛있었답니다....>.<
역시 맨정신으로는 못하는 얘기들이 하나둘씩 한잔씩 들어가는 속도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중간에 곰바우님이 다시 돌아오시고, 베론님이 가시는 멤버 체인지도 있었답니다.)
역시나 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었답니다.
팬북이야기도, 신상에 대한 이야기도, 울 린월드 가족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닉 정리의 필요성과 특히나 중요 주인공닉을 점하고도 활동이 전혀 보이지않는 몇몇 분들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그렇게 밤도 깊어가고,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깊어가고....
처음으로 가 본 메디나언니의 댁은 메디나언니만큼이나 참으로 편안한 곳이었답니다.
언니의 말씀대로 친척분들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묵고 간 손님으로서 무지무지 영광이었습니다.
메디나언니 싸랑해요~~♡♡♡♡♡♡♡
늦게까지 일하시다 새벽녁에나 퇴근하신 형부께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주무시는데 떠들기만해서 죄송했어요ㅜ.ㅡ
형부 죄쏭해용~~~~m(__)m
이번 송년회의 제 수확은 확실히 진달래님이셨어요^^;;
처음엔 팬북때문에 계속 하림님을 기다리시다, 나중엔 제 꼬임에 빠져 결국은 못 가시고 아침일찍 가셨다죠^^;;
진달래님 아버님께 많이 혼나신건 아닌지 몰라요? 죄송해요~ 그치만 전 진달래님 만나서 무지무지 좋았어요~~
특히나 'ㄱ'모샘을 서로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느낌었어요~^^;;
반가웠어요~ 그리고 죄송해요~ 끝까지 잡아서~ 용서해주실꺼죠?^^;;
얘기 도중 한분한분 이쪽저쪽에서 쓰러지시더군요ㅜㅜ
결국은 진달래님과 전 꼴~딱 밤을 세고 말았죠.>.<
새벽에 친구 결혼식 때문에 부산으로 먼저 출발하시는 수하이님, 곰바우님, 진달래님이 가셨습니다.
곰바우님은 피곤해서 주무시는 터라 깨우지도 못하고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그리하여 멍하니 누워있으니 메디나님의 아드님이신 성열군을 비롯하여 한분한분 일어나시더군요^^;
아침으로 메디나 언니의 맛있는 떡만두국을 먹고, '귀신이 산다'라는 비디오도 한 프로 감상하고, 점심으로 아라가 쏜 맛난 치킨까지 쓱싹~ 먹어치웠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싸가지가 없었던 것 같아요...ㅜㅜ
남의 집에 쳐들어가서 잠까지 자고, 아침에, 점심까지 얻어먹고 나오다니....
언니 죄송해요~~
메디나님 댁을 나와 저랑 소희 은산호, 아라는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에서 모두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답니다.
그래도 다음 만남이 있기에 아쉬움에도 작별할 수 있었겠지요.
아라~ 내년 여름엔 진짜 정읍으로 우리가 간다~!!!!
기다려줘~~~
은산호, 별일 없으면 1월중에 한번 놀러갈께~~^^;;
내려오는 기차에서는 타자마자 이어폰 귀에 꽂고 그냥 내리 잠만 잤습니다.
역시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오늘도 오후 4시경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도, 여기저기 삐걱삐걱 한데, 그래도 이제야 쬐끔 살 만 합니다 그려~
헤헤~ 울 부모님 아침부터 등산 가셨으니 망정이지, 아님 혼쭐 날뻔 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헤어져서 아쉬운 린월드의 2004년 송년회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올해 만나 뵌 분들은 너무너무 반가웠고, 만나 뵙지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린월드에서 행복하시고, 한 해 마루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린월드의 송년회를 다녀왔기에, 올해도 마무리를 잘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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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론 |
[200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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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님 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헤헤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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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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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 얘기가 역시 제일 솔깃.... 즐겁게 잘 다녀오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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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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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몬은 중요 주인공닉이 아님. 조연도 못 됨. ==> 그러므로 떳떳. 캬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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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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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우셨던 듯하니 좋네요^^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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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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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윽..ㅠㅠ 아쉬워요... 우리 메디나님의 솜씨는 정말 죽여주는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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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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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집에 도착하니 8시 조금 넘었더군요.. 더 빨리 도착할수 있었는데.. 몇년을 살아도 그놈의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분당선 타고 가다 8호선으로 갈아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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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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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반대편에서 탔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탔는데.. 가다보니 반대편으로 가고 있지 뭡니까.. 졸기라도 했으면 그려려니 하는데.. 이것은 맨정신에....-_-;; 집에 들어갔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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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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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아빤 식사하고 주무시고 계셨고 엄마는 원래 별말씀 안하셔서..(그래도 저를 많이 믿는답니다. 외박해도 크게 뭐라하진 않습니다. 다만 요즘 밥값을 못하고 사는지라...)씻고 밥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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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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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TV보다가 오후 1시에 참석해야할 집회가 있었는데.. 고민하다 그냥 자버렸답니다. 집회때 투쟁사 해달라고 한거 거절했는데.. 아마 책임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 행동을 한것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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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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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좀 하다가 띵까띵까 뒹굴뒹글했답니다. 저도 산마로님 너무 반가웠고요.. 영감님을 알고 있어서 더 반가웠던거 같아요.. 그날 제가 영감님 좀 씹었어도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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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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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형님의 그 황당함..저도 이해가 잘 되어요..요즘..꼼짝없이 메인몸이지만..님들의 글에..자료에..사진에..늘 감사드립니다...언제 한번 만나려나..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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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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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참석하신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이하셨고..특히 북별의 여걸 메디나님..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덕분에 읽는 저도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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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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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타도 처음에는 무타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한 인물은 가라한아사옆에서 보좌를 하던 미루였는데..천랸미루님이 계셔서 무타로 정했다지요..또 다른 닉네임 탐내는 분들도 계신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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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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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던데...;;;;;;;이제야 욕심을 버렸지만 미루 참..포기하기 어려운 닉이였지요..그런데 천랸미루님은 안 보이시던데..제가 미루로 개닉을?????? 흑흑..아네요..저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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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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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타여요...엄청난 닉을 쓰시는 분들이 선점(?)만 하시고 활동을 아니하시면 좀 섭(?)하기는 하더라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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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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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가족들이 넘 좋았다 하시니 그 기운이 이곳 촌구석까지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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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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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곳까지 왔다 가느라고 고생 많이 했어 산마로... 1박이 참 짧게 느껴지던데.. 다음엔 2박으로 할까봐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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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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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내려갔는지... 선물을 고르는 순간 난 얼굴에 철판을 열겹 깔았었지용~ ^^; 정말 짧은 시간이 아쉬웠어요. 언제고 밤을 꼴딱 지새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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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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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즐거운송년회 보내시고 내려가셨군요. 올해도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구요. 공연 못보러 오셔서 안타까웠습돠. 잘 내려갔다니 다행이네요. 늘 건강하시구요. 내녀기대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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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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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메디나님 비롯 송년회하시느라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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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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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옵니다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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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이에요 |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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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끝다리에 살짝쿵... 후기 잘 읽었어요 산마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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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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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산마로님...저도 뵙고싶었는데ㅠㅠ 담에 꼭 부산놀라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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