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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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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뵌 메디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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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들... 헤헤헤^////^
넘 오랫만이라 왠지 쬐끔은 쑥스럽네요... ㅜ.ㅡ
괜한 일 벌려 놓고 막판에 마무리도 못하겠고, 감당도 안되고 그렇네요.
어쩌면 나중에 잘 안되었다는 거 그냥 말하면 더 부끄러워지니깐 미리 연막치는 건지도...^^;;
그냥 그리만 알아두시고... 나중에 뭔일있었냐구 묻지만 말아주세요~~~
넘 깊게 알면 다치는 수가 있으니...(으윽... 이말을 쓰면서도 팍팍 심장에 무리가...)
암튼... 그건 그냥 넘어가구요...
우리의 큰언니 메디나님이 해운대에 뜨신다는 첩보(?)를 접수하야 산마로 학원수업 마치자마자 공부도 완죤히 뒷전으로 제끼고 해운대로 날랐습니다!
새로 개통했다는 부산 지하철 2호선의 그 시끄럽고, 조금은 무섭은 소음을 뚫고서 말입니다.
특히... 호리마을 분들이 지~인짜루 부끄럽게도 모두 일어서서 맞아주셔서 객식구 주제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그려...
(그나마 빈손으로 안간것이 넘넘 다행이라 생각하며 속으로 가슴을 쓰려내렸습니다)
여전히 넉넉한 웃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신 메디나님, 그리고 첨 뵈었지만 인상이 넘 좋으신 충성동이님도 뵈었답니다.
그리고 안쪽에 웬 키도 크고 늘씬한 미인 한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비님이시라고...
부산에 사신다는 것만 알았지 실제로 뵙기는 첨이라 넘넘 반가웠습니다.
비님도 집안제사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왔다는 말에 제가 다 고맙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산의 청일점 백지님께서 오셨구요.
우리 귀염둥이 소희는 아파서 못 온다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근데요~ 열분들 제 말좀 들어주세요!! 글쎄 호리마을 분들 넘 하시지 뭐예요.
전 먹던 반찬(헤헤~ 사실은 그것도 금방한지 얼마안되어서 고기도 따뜻하긴했어요^^)에 밥만 새로 퍼 주시더니 백지님이 오시니깐 쟁/반/에 각종 반찬을 새/로/ 담고, 고기도 새/로/ 지글지글 구워서 대접을 하는 거예요 -.-a
제가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느라 늦게늦게 밥을 먹고 있었길래... 열심히 백지님의 새/반/찬/을 뺏어 먹었다는 얘기죠^^
으하하하~~!!!］
그렇게 호리마을 분들 속에 빈대로 붙어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답니다.
해운대 바다에서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고...
오랫만에 보는 밤바다도 운치가 있어 참 좋았습니다.
(외로운 산마로 담에 꼭 앤 생기면 해운대 바다에서 데이트해보리라 다시 함 굳은 결심도 했구요...^^;;)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시간이 물흐르듯 지나 아쉽게도 11시경 나와야했습니다.
린월드 일로는 아니지만 부산까지 오신 메디나님, 충성동이님...
왠지 부산에서 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끝까지 붙어서 재미난 시간 보내지 못해 정말 죄송했고, 담 정모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즐겁게 지내다 가셨길 바랍니다...
p.s 1. 아~~ 드뎌 린님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가슴이 부풀어 올라 벌렁벌렁 하더군요^^
오늘 코팅까지 해서 행운의 징표로 간직하리라 다짐했습니다.
2. 메디나님...
몰랐습니다. 그토록 대망의 처절한 왕팬이셨는지는 정녕 몰랐습니다.
드라마 시간이되자 우리의 메디나님 당당히 사라지셨습니다.
세상이 두쪽이 나더라도 반/드/시 봐야겠다고 말입니다. ->적어도 제겐 그리 보였습니다.
3. 당분간 또다시 잠수 탑니다.
제가 안보이더래두 잊지마시고, 나중에 "너 누구니?"하고 모른체 말아주세요!!
글고, 특별히... 아라!! 나 없다구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면서 바람 피면 안돼!!
메디나님이 또 오브낭 자랑 마구 했단말이야!!
(치! 메디나님은 암튼 틈만 나면 남편자랑이라니깐!!)
국제영화제가 한창인데, 초대도 못하고 지~인짜루 미안!!
내년에는 꼬~옥 초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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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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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메디나님도 대망의 골수팬이셨단 말씀이심까? 저두여 저두여!!! ㅎㅎㅎ 즐거우셔서 넘 좋아보이셔여 산마로님 ^^ 담에 저도 꼬옥 한 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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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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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후기 쓰러 들어왔는데 한발 늦었네요. 저도 지금부터 부지런히 쓰렵니다,,, 너무너무 고마왔어요 산마로님~ 쪼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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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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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네요 ^^ 마누라 바람끼 단속(?)에 애쓰시는 산마로님 ^^;; 잘 지내고 계시는 거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부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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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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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버리고 "대망" 챙겨봤는데요. 헤헤헤헤. 오늘은 "고독"하는 날이다아~!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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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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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은 안봐요 -_- 고독은 보죠~ ^^ 아빠의 존재를 알아버린 후의 정아의 행동이 무지 궁금합니다. 받아들일 것인지 배척할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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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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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네요..산마로님은..요즘 애장판에서 보는 산마로님의 살결이 넘 부드러워서 좋답니다..우흐흐흐..살도 태우시고...^^;;;-지면과 컬러 얘기하는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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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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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님? 누구시지요? ㅋㅋㅋ 열심히 사시고 복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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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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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갑자기 불끈(오브낭님의 말씀에)햇다가..흐흠..책이야기였군요~~후후후....자기야~~안심하고(뭘?)열심히 목표달성하고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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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2/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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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망의 왕팬인데...우~ 메디나 언니 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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