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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앓고 나서....((--))

급작스런 부산 모임과 정팅 후, 반드시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무리하게 해운대로 뛰고, 집에서 제사 끝물에 참석하고, 또 정팅에 끼느라
몸살로 덜컥 며칠을 앓아누웠습니다. 그래서 인사가 늦었어요...호호
며칠이나 지났는데 입 닦고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워낙에 불량한지라~ 비님이 누구시더라? 이런 말쌈을 다시는 아니 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거하게 큰절 올리며 후기를 적어 봅니다.

메디나님~ 산마로님~ 백지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해운대까지는 거리가 꽤 됨에도 불구하고 그냥 님들을 뵐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달렸는데...... 가면서도 공부할 거 팽게치고, 집에는 뻥치고 가는 제가 참... 무모한 놈이란 생각도 했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는 기분이 붕 떠서 계속 웃다가 왔어요....^^
이장님이신 메디나님의 카리수마에도 반했구요~
멋쟁이 언니 산마로님에게도 반해버렸어요~
그리구... 청일점이라고 칭해지시는 백지님을 뵙게 된 것도 정말~ 영광이었죠~ 호호
제가 너무 서둘러서 일찍 가는 바람에 나무 모임에 불쑥 참가했지만
싫은 티 안 내시고 따신 밥까지 주신 호리마을님들께도 너무 고마웠어요.

소희님을 뵙지 못 한게 좀 아쉬웠지만~ 호호
부산님들~♡ 우리 부산모임 한번 정식으로 하자구요~~~!
그 때 소희님을 뵈면 된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국시를 준비 합니다.
7시에 수영을 하구요, 9시쯤 학교에 도착하고... 거의 하루 종일 공부를 해요~
꽤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도 워낙 이제껏 공부를 안 한지라.....
갈아야 할 밭이랑이 아직도 까마득입니다.
그래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요즘 거의 넷을 안 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학교 컴실 온지~ 정말 얼마만인지~
그러니...... 저 안 보인다고 회원명부에서 스윽 지워버리지 말아주시와요~
가끔이라도 출석도장 찍으러는 올께요.... 흑흑......ㅠ.ㅠ

날씨가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팥죽 끓듯 하는데요....
감기! 몸살! 독감! 기타등등을 조심하시며~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아라...

[2002/11/20]

바쁘시네요...^^항상 기억하고있을테니깐...이루고자 하시는거 마무리 하시고..중간중간 힘드실때 쉬엄쉬엄 놀러오세요~~그리고 혹시 그....국시라는게 연말에 있음 한양땅한번 밟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