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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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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무료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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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은 아니구요... 언니네 조카가 3주째 연속으로 주말마다 집에서 자고 놀고...
덕분에 주말이 주말 같지 않게 어찌 지나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
언니의 시아버님께서 간암 말기로 입원을 하시는 바람에 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친정(곧 우리집이지요)에 애들을 맡길 수밖에 없어서요.
생떼쟁이에 게임 중독 5살짜리와 버튼만 보면 눌러대는 19개월짜리 두 녀셕을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둘이 달라 붙어서 씨름을 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가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나가버려서 정녕 아이를 키우시는 린월드의 어머님들이 위대해 보이신다는 (울 언니는 거의 목소리가 기차화통에 성격은 깡패수준으로 변해버렸다지요.)
그것도 원기왕성한 사내놈 둘을 쫓아 다니다 보니 온 가족이 박카스를 먹어가면서 버텨도 꼬맹이들의 에너지를 따라갈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둘째놈을 데리고 근처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더니 전도사님이.. 몇개월이냐, 이름은 뭐냐, 아버지 성함은 뭐냐... (- -+) 철딱서니 없는 어린 것은 할 줄 아는 말이 엄마 밖에 없으니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엄마, 엄마 불러대질 않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출근을 해야 하는 군요 (돌리 둬 내 연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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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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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제가 결혼전에 하이소프라노를 불렀다면 믿으시려나요? ^^ 지금은 메조소프라노도 힘들어요 ㅠㅠ 지성정성 덕분이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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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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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기 정말 힘들죠..^^ 지금은 조카가 많이 커서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어 다행이지만.. 그래도 왠지 말 못하는 애기 때가 더 귀엽고 좋았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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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소군 |
[2003/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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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친척꼬맹이들 봐준적이 있었는데 정말 애들한테 질리겠더라구요...제 자식이 그렇게 애먹이면 어찌 키울까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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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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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어쩌면 그렇게나 혈기왕성인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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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파녀 |
[2003/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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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둔 사촌언니가 전화하면 목소리 못알아들어요.그래두 천사같잖아요..^^*말썽꾸러기들 따라잡기 위해서는 정말 어머님들은 보약 지어드시고 기력보강을 하셔야 한다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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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파녀 |
[2003/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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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제 초등하교 3학년, 1학년인 그 녀석들..저한테.."누나~누나~"이러면서 맞먹으려 하죠..^^;뭐..젊게 부르는 건 좋지만 형부까지.."저 누나가~"이러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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