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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유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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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슈그의 독신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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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그는 독신으로 생을 마감하는데요
슈그가 독신일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궁금합니다.
원래 결혼이란 제도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건가요,
아님 너무나 사랑하나 결혼을 할 수 없는 마음속 연인이 있었기 때문인가요,
또는 박애주의(?)에 입각하여 다가오는 모든 여인을 똑같이 사랑하다 보니 단 한 명만을 고를 수는 없었기 때문인가요,
........
설마 불감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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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 comment
허어...유제니님...독신에 그런 강렬한 의미부여를-_-;;
어쩌다 인연을 못 만나면 그럴 수도 있지, 나이찼다고 다 가란 법 있남~? 발끈~!
(헉...아, 죄송, 본인이 독신이다보니 불현듯 남의 일이 아닌듯하여...-_-;;)
2004-12-27 13:55:12 | |
유제니 comment
아.... 그렇군요.
비요른님의 말씀을 듣고 곰곰히 다시 읽어보니 非婚者라고 떠들고 다니는 제 자신에게도 칼을 꽂는 질문이군요. 허허허....--;;
2004-12-27 14:04:00 | |
수하이 comment
슈그가 그 슈그 맞지요? 유리핀을 사형시킬려고 할때 '내는 유리핀 처럼 앞뒤 가리는 놈이 아녀'하던 슈그요!맞다면 그 슈그는 원래가 삐딱하다 보니 제도에 대해서도 반감을 충분히 가졌을듯 싶네요.북별의 역중 비요른 다음으로 슈그를 좋아하지요.
2005-01-01 23:05:19 | |
린이에요 comment
* 스페셜 인터뷰로 갈음함.
슈그 : 반감이고 뭐고- 만사람 앞에서 꽃단장하고
앞으로는 이사람하고만 잘것을 주님앞에 맹세하라니, 나는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짓 못한다.
사랑하지만 결혼할 수 없는 마음속 연인? 박애주의? 불감증? 그 무슨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조나산 : 슈그님은 은근히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지요. 그런데 정작 그분은
선술집에서 뱃사람들하고 농담 따먹기하거나 아이스케키 하는걸 더 재밌어 했어요.
얼굴에 1인치씩 분을 덮고 교회종만한 치마를 입은 여자들은
봐도봐도 아무 느낌이 안온다 하시더군요... 네? 그럼 우리도 소싯적에
선술집 따라가서 아이스케키도 해보고 그랬냐고요? 어허, 흠. 오버십니다.
2005-01-03 04:55: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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