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혜린님과 작품에 관련된 정보&기사를 올리는 곳입니다.
기사의 출처를 꼭 밝혀주시고 기사를 퍼온 사이트를 링크해주세요.
질문은 질문&답변 게시판에 남겨주시길.



VIEW ARTICLE
'북해의 별'에 대한 언급 - [한국 만화의 역사] 中에서
 뭉실이  | 2001·03·07 22:17 | HIT : 969 | VOTE : 75 |
게시일시: 1999/04/26 오후 5:42
게시자: 뭉실이
제목: [퍼온글] `북해의 별`에 대한 언급 - [한국 만화의 역사] 中에서

* [한국만화의 역사]라는 책의 일부분입니다.
(최열, 1995, 열화당, pp.177-178)


17. 여성만화의 전환

곱고 착한 소녀의 눈물겨운 체험을 담은 순정만화는 1960년대의 것이었
다. 1970년대에 일본 만화영화 <캔디>가 우리 나라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소녀들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을 때 이케다 리요코의 <올훼스의 창> <유
리우스의 창> <에우리디케의 창>이 쏟아져 들어왔다. 순정만화는 이제 그
이름을 바꾸어야 할 처지에 이르른 것이다.

동경과 사랑, 성장과 방랑, 복수와 유혹, 증오와 애정, 행복과 불행, 파
멸, 갈등, 연민 이런 낱말들이 작품을 가득 메우고 있었으며, 그것의 휘황
한 아름다움에 감동받은 세대가 자라났다.

황미나와 김혜린이 바로 그 세대의 주자들이었다. 먼저 김혜린이 내놓은
장편 대작 <북해의 별>(도판 92)은 앞선 이케다 리요코가 이뤄 놓은 토양
위에 피어난 꽃이다. 이 작품이 나왔던 1980년대 전반기는 정치권력에 대
한 소문이 흉흉하던 시절이었다. <올훼스의 창>이 판매금지 조치를 당하던
시절이었으니 그것과 비슷한, 권력투쟁과 음모를 다룬 소재의 이 작품은
비단 소녀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황홀한 미래를 꿈꾸며 권력의 정상에 가득 차 있는 행복을 향한 이 작품
의 주제야말로 꿈꾸는 많은 이들의 청사진이었던 것이다. 황홀한 미래는
그러나 쉽게 오지 않는다. 불행과 비극으로 둘러싸인 곳에 피어오르는 사
랑과 유혹, 성장의 줄거리는 1980년대에 고뇌하는 청춘의 연가였다.
  
NO C          SUBJECT NAME DATE HIT
  '북해의 별'에 대한 언급 - [한국 만화의 역사] 中에서  뭉실이 01·03·07 969
176   우리 근현대사 다룬 순정만화: 김혜린씨 `광야` (한겨레 98.12.18)  뭉실이 01·03·07 907
175   매니아가 됩시다-김혜린에 대해 알고싶은 것들  무희 01·03·07 1052
174   <씨네21-214호> 영화 비천무 동향  paraban 01·03·07 863
173   김혜린 팬클럽 연합정모(99.8.15)에서 나온 질문과 대답  paraban 01·03·07 877
172   <씨네21-219호> 영화 비천무 소식- 중국과 수출계약  paraban 01·03·07 741
171   불의 검에 나타난 달의 이미지 (중앙일보 ani&cartoon)  sun 01·03·07 840
170   무협영화 <비천무> 촬영 한창 (한국일보)  진경이 01·03·07 746
169   영화'비천무' 주제가, 조성모가 부른다 (스포츠조선) 4  paraban 01·03·07 631
168   김혜린의 '불의 검' (중앙일보 ani&cartoon)   01·03·07 736
167   <씨네21> '카라' 캐릭터분석기사   01·03·07 692
166   [씨네21-232호] 기획 / 영화로 가는 <비천무>  paraban 01·03·07 497
165   '비천무' 주연 신현준 (국민일보 2000.1.24)  paraban 01·03·07 458
164   비천무 PC 게임으로 개발  SL 01·03·07 447
163   김혜린 `비천무` vs 이인화 `시인의 별`  뭉실이 01·03·07 578
162   [한겨레21] 여성/욕망을 넘어 해방으로 간다  baezzang2 01·03·07 577
161   스테디셀러는 소년만화 아닌 순정만화 (일간스포츠 99.6.1)  baezzang2 01·03·07 660
160   김혜린 작 '광야' (일간스포츠 99.2.2)  baezzang2 01·03·07 626
159   여성정체성 돋보이는 순정만화 (여성신문)  baezzang2 01·03·07 630
158   순정역사물의 귀재, 김혜린을 아시는지 (씨네21 98.4.13)  아브락싸스 01·03·07 690
157   <씨네21> "개봉예정작:비천무"  방문자 01·03·07 447
156   영화 비천무/劍氣가 천지를 가른다 (동아일보 2000.6.26)  aiya 01·03·07 504
155   비천무, 원작만화보다 비장미 떨어져 (동아일보 2000.6.26)  aiya 01·03·07 530
154   무협 멜로 `비천무' 만화 vs 영화 분석 (만화조선)  ??? 01·03·07 552
153   액션은 프로, 연기는 아마추어 (film2 2000.6.24)  cheer up! 01·03·07 496
1 [2][3][4][5][6][7][8]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GGAMBO

◆ 여기는 김혜린의 작품세계 &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