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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드림서명운동 - 끝나지않은 만화들을 모아..
 lestat  | 2002·11·30 22:16 | HIT : 856 | VOTE : 52 |
- 퍼오신분 있는지 모르겠지만...모르시는 분들..읽으시고 서명하러 가세요!!

[드/림/서/명/운/동]공식 홍보글

한국 순정만화가 배수진을 쳤다!
성인 월간 순정지 DREAM!
최강의 작가진(가다다순)
강경옥 : 퍼플하트
권교정 :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혹은 '헬무트')
김은희 : M&M(혹은 '나의강')
김 진 : 바람의 나라(혹은 '어떤 새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날아간다.', '푸른 포에닉스', 'Here...', '사바스', '프레쉬')
김혜린 : 광야 (혹은 '아라크노아')
나예리 : 글로리 에이지(혹은 '아마도 달콤하겠지.')
유시진 : 신명기(혹은 '쿨핫')
이진경 : 사춘기(혹은 '피플')
+ 석동연, 김나경, 한혜연, 이소, 김화영, 권신아
스폐셜 인터뷰: 이정애

특별대담 : 연재 작가 총출동! 끝내지 못한 작품들과 나
특집기사 : 한국만화 무엇이 문제인가? (1) 대여점
특별부록 : 연재작가 일러스트 모음집

이런 잡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 작품들을 재미있게 보다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뒷 얘기가 궁금해 괴로워하신 적 없으십니까?
한국 만화계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당신이라면 아시겠죠,
네. 위에 언급된 만화들은 모두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된 것들입니다.
그 '사정들' 중에는 작가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아이디어 고갈 등의 것들도 있겠지만
실은 대부분이 만화계 전체의 위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 만화계는 지금 무척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만화책을 구입해보는 독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책이 팔리지 않으니 잡지들은 점점 폐간되고,
출판사는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만화들을 마구잡이로 수입하고,
'작품'이 아닌 '팔리는 책'을 위해 자극적이고 가벼운 만화들만 판을 치고,
설자리를 잃은 한국 만화가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다 못해 펜을 꺾고.

[드림]에 대한 꿈은 이런 상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진짜 '작품'을 쫓아내는 요즘 잡지들.
받아주는 잡지가 없으니, 작가가 아무리 원한다 하더라도 저 작품들은 끝을 맺을 수가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10년 안에 한국만화계가 망해버릴 거라고까지 말하는 요즈음의 현실에서
저 귀중하고 훌륭한 작품들은 언제까지나 묻혀버린 채 끝날지도 모릅니다.
저 작품들을 아끼던 수많은 독자들과 진짜 '작품'을 바라는 수많은 만화인들의 '볼 권리'를 찾을 길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포기할 수 있으십니까?
우리가 아끼던 저 작품들을,
우리가 존경하던 작가들을,
우리가 사랑하던 한국만화들을.

저런 잡지를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을 말입니다.
작가들의 표현의 자유가 완벽하게 보장된, 진짜 '작품'을 싣는,
진정으로 만화를 위한 만화잡지를 말입니다.

종이질은 좋지 않아도 됩니다.
부록은 없어도 좋아요.
애독자 선물은 문화 상품권, 만화책, 잡지 정기구독권 정도면 되고요.
물론 단행본은 정말로 '소장'의 가치가 있도록 잘 만들어야겠죠.
대신에, 작가들이 다음 작품에 매진할 수 있도록 원고료가 알맞게 지급될테니
가격은 보통 만화잡지보다 좀 비쌀 겁니다.(8000~12000원 가량)

그래도 이 잡지가 만들어지길 바라신다면 여기에 손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드림 서명"이란 [이와 같은 잡지가 실제로 발간되었을 때 구입해서 보겠다]는 의사를 보여 주시는 겁니다.
만화가 권교정의 홈페이지(교월드)에 처음 이러한 잡지에 대한 제안이 올라왔을 때
교월드와 시진동의 많은 분들이 동조하셨고, 정말로 그런 잡지가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이것이 정말로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시도는 없었고 성공여부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태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만화계는 무너져가고 있고, 작가들은 지쳤으며, 출판사는 회사이므로 이익이 있을 때에만 움직입니다.

우리가 보여줍시다.
시도라도 해보자구요.
밑져야 본전 아닙니까?

출판사, 작가, 독자 중에서 아직 확실히 움직여보지 않은 것은 독자뿐이고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것 또한 독자입니다.
정말로 저러한 잡지를 보고 싶다면 우리 손으로 우리의 볼 권리를 만드는 겁니다.

여기에 서명을 하시면
모여진 사람들의 인원을 체크합니다.
얼마정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드림을 발간할 수 있을 정도의 인원이 모인다면
그렇게 드러나는 증거 앞에서는 출판사도 움직일지 모릅니다.
게다가 그리 큰 출판사가 아니어도 되구요.
안되더라도, 어쨌든 희망을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드림은 그냥 서점에 뿌려서
대여점에서도 사가고 싶으면 사가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광야, 넘기면 글로리 에이지, 그다음엔 바람의 나라, 그거 넘기면 신명기 나오는 잡지가
보통 1박2일, 길어봤자 2박3일 대여하는 현 대여점에서 8백원을 받고 대여한들
잘 될리가 없을 거거든요. 그렇다고 월간지를 7박8일씩 대여해서는 수지가 안맞구요..)

그리고 인원이 생각만큼 모이지 않으면?
드림은 물 건너 가는 거겠죠...

그러나 단 2, 300명만 모이더라도 그렇게 좌절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적어도 이것으로 만화책 구입독자의 집계 역할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순정 쪽으로 치우친 것이긴 하겠지만서도)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였으니, 가능한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만화계는 무너져가고 있고,
만화를 사랑하는 우리 독자들은 볼 권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시도라도 좋아요. 조금씩 해나간다면 우리의 만화를 살릴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현재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 독자들의 힘 뿐입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의 작은 한발자국을 찍어주십시오.
당신의 작은 힘이 저 꿈과 같은 잡지를 현실로 만들지 모릅니다.
실패해도 더 이상 잃을 게 없고, 성공하면 그 혜택은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저희가 내민 손을 잡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드림서명]를 클릭해주세요.

written by 드/림/서/명/운/동 운영진 : Roo(mercredi@freechal.com)
드/림/서/명/운/동 http://wedream.cf.st
이 글은 [드/림/서/명/운/동] 공식 홍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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