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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최근 확정지은 <비천무>(연출 전기상)도 눈에 띈다.
올 11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비천무>(김영준 감독ㆍ2000년작)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김희선 신현준 주연의 영화.
KBS는 1년 전부터 영화 <비천무> 프로듀서를 맡았던 중국 스태프까지 접촉하며 극비리에 준비해 왔다.
중국 로케 촬영 등 5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를 투자할 계획.
KBS 측은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 진하 역에 주진모를 캐스팅 해 놓았을 뿐아니라 주요 출연진에 중국 연기자를 대거 포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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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신문기사에서 '비천무'관련 부분만 발췌해봤어요..
대작으로 신경써서 만드는 건 좋지만..주진모라..글쎄요.
이미지야 그렇다치고(김혜린님 작품에 어울리는 배우는 떠오르지가 않아요;;),
연기가 될지 의문이네요.
설리는 누가 될까? 예전에 김사랑이 물망에 있다는 말도 안되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김사랑은 '은행나무침대'가 드라마화하는데, 캐스팅 되었다고 하니까 다행히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전 사실 대본이나 배경 보다는 캐스팅에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되네요..
안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이왕 만든다니 영화 비천무 같이 팬들을 슬픔을 넘어 분노에
이르게는 안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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