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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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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놀이. 그리고 입학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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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월드 가족분들..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주부인 주제에 바쁜척 하느라 무지 힘들었답니다.
아니 사실은 좀 바빴더랬어요. 3월에 졸업을 하는 이곳은 봄방학을 맞이한 딸내미들이
매일매일 손목을 잡고 밖으로 끌어내려 안달을 하는통에 집에 붙어있을 틈도 없었답니다.
게다가 3월은 소득신고의 달이라 마지막까지 영수증과 장부에 파묻혀 밤을 새우기도
했지요. (개인 사업인 지라...어쩔수 없이 없는 실력 발휘하여 매년 계산기 두들기고 있음)
4월은 그야말로 야외로 야외로 나가는 계절이랄까. 활짝핀 벗꽃이 여기저기서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어 친구들과 공원에서 공원으로 날라다녀야 했어요.
봄방학이 끝났다 싶을즈음에 매굽미(큰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과 유미(둘째딸)의 입학식이 연이어 있었답니다. 둘 다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 지라 무척 긴장되더군요.
본인들은 마냥 즐거운 듯 하여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만.
매일 이맘때즈음이면 유미와 티격태격할 시간이지만 혼자서 이렇게 컴앞에 앉아있으니
왠지 마음 한구석이 썰렁해 지는 듯 하답니다. 아이들보다 저 자신이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었으니 유용하게 활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린월드에도 자주 들를 것이고 만화도 열씨미 사서 읽고...
슬슬 유미를 데리러 가야 할 시간이네요.
오후엔 여전히 요란하고 바쁜 시간이 될 듯 하네요.
그럼 담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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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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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벚꽃과 졸업,입학이라~~일본만화,영화를 볼때마다 시기가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신기했었지요..특히 해적판으로 볼경우에는 분명 우리나라 학생이 졸업을하는데 벚꽃나무아래에서 고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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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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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이뤄지는걸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맞아떨어지는것이야..사기야사기~!!했었더람니다...그부문에선 참 낭만적이라고 생각되요~!!우리의 졸업식,입학식과는 다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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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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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직이 학원물의 로망하면 벚꽃나무아래서의 만남이 아니겠습니까..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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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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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벚꽃놀이는 정말 범국민적(^^;) 잔치라지요. 도시락도 오색으로 예쁘게 싸고~ 그리고 메구미와 유미의 첫출발, 축하드립니다. 한편으론 뿌듯하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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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천무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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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두 자국 국화니까.... 음... 저는 언제나 애들과 씨름을 해볼까요.. 기대하면서두 사실 애가 생긴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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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oon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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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이번에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코스모스님이 오시니 왠지 일본과 가까워진 느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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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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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천에도 벚꽃이 슬슬 피고 있어요.. 도시락 싸서 꽃구경 갈 때가 온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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