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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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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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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정말 많습니다. 토, 일요일 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중 사흘을 밤샘하는 생활의 연속. 어제 새벽 1시까지 붙잡고 앉은 보람이 있어서 숙제를 전부 끝냈습니다. 이제 금요일 3시까지는 FREE! 입니다. 음핫핫핫. (-_-;)
학부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전공 선택을 하고 들어와 그런지 일학년부터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솔은 고3 때도 절대로 밤샘하는 일이 없는 학생이었던지라 처음엔 익숙해지는 데 무진장 힘들었어요. 지금이야 두 시간 자고도 끄떡없습니다만.
그러나 여전히 참을 수 없는 건 다른 학교로 간(당연히 학부제인)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구박하고, 주말만 되면 어디어디 놀러 간다고 약올릴 때. 이것들이 숙제에 치여 사는 친구 불쌍타고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_-+++
결국 이번주 토요일 여만협 전시회와 번개는 못 갈 것 같군요. 흐윽, 린님의 사인...ㅜㅠ
교수가 하는 말이 앞으로도 일이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거랍니다. 단지 우리가 익숙해져 처음만큼 힘들지 않을 뿐이라고 하는군요. 으윽. 재미마저 없었으면 진작에 때려치우고 싶었을 겁니다.
추운 지하 설계실에서 매일 밤 작업하다보니 감기몸살도 하루 앓아보고, 그런 데서 작업하고 오면 따뜻하게 자고 싶어서 뒤늦게 전기장판도 마련했어요.
내일의 설계 수업 시간이 돌아오면 또 쌓인 숙제 부여잡고 끙끙거리고 있겠지만, 어쨌든 오늘은 이 자유를 즐기렵니다. 후후후.
좋은 하루 되세요. (완벽한 영도님 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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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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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미없는 전공으로 널널하게 지내는 것보단 훨~ 나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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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리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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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가 같은 분으로 알고있는데..저도 요즘 고등학교가 그리울만큼 힘든 날의 연속이랍니다.힘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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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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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두 요즘 공부에 치여살죠.. 벌써 시험이 멀지 않은..ㅡㅡ;;; 아.. 저두 29일날 못갈것 같아요..어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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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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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가 많군요..^^ 전 학교 다닐 때 열심히 놀았던 기억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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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oon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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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부제가 아니라 전공이 있어서.. 이번주도 내내 과제에 치여 살았어요.. 오늘도 새벽에 잠들어야 할듯 합니다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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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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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작년보다 자주 뵙는군요 ^^ 열쒸미 놀고 열쒸미 공부하는것도 좋지만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잠도 꼭꼭 자도록 해요. 황사도 잘 피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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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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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솔솔 느껴지는 솔님, 젊다고 너무 자만(?)하지 말고 절적하게 쉴 줄도 알아야 되요. 내 몸이 내몸이 아닌게지요. 몸은 거짓말하지 않거든요. 헌데 몰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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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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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애요. 실은 저도 요즘 치어 산답니다. 뭐에? 작품에. 왜냐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서 배우영역보다는 작가 영역에서 전 단원이 씨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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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
[200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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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라....씨름 선수도 아니고(썰렁)^^. 물론 밤을 새는 건 아니지만... 좋은 작품이 나와야 될텐데. 후~ 제 하소연이 되버렸군요. 솔님 뜨겁게 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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