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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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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르미도르의 종이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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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지라고 하니까 아기와나, 슬램덩크 등에 채용된 희고 두꺼운 종이(모조지라고 하나요)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그것과는 다릅니다.
이번 테르미도르에 채용되는 100g 스노우화이트지는 얇으면서도 덜비치고 광택이 적어서 감상하기 편한 종이입니다. 순백색이면서도 면이 고와서 잉크의 검은색과 얇은 펜선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살려주는 좋은 지질이지요. 그만큼 비싼 종이이기도 하구요. 이미 출간된 '바람의 파이터' 종이가 이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방학기 선생님의 원고는 디테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원고의 화려함과 세밀함을 보여주기에는 예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혹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일본만화문고판(일본만화단행본의 여러 판형중 종이질과 인쇄질이 가장 좋은 것은 의외로 가장 사이즈가 작은 문고판입니다)중 가장 종이질이 좋은 것을 골라서 펼쳐보십시오. 미색과 순백색의 색상차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단 이 종이의 단점이라면 모조지보다 얇아서 권당 240쪽이라고 하더라도 일반 종이(똥종이라고 하는)나 모조지를 채용한 기존 만화단행본보다 얄팍해보일 수 있다는 것과 모조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광택(지질이 고와지면 광택은 어쩔 수 없이 생겨납니다)이 좀 있다는 점 입니다.
-------------------------------< halim >-------
ps. 일반판용 가인쇄본을 보았습니다만, 원래 B4 용지에 그려진 혜린님의 원고를 최상의 조건에서 인쇄한 결과물이 보여주는 디테일과 화려함은 섬뜩할 정도입니다. 이제껏 출간된 한국순정만화단행본에서 구현된 적이 없는 인쇄질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대 이상 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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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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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설명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_* 섬뜩할 정도라니..일반판용도 정말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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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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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공지에다 올려야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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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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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 안나와도 그리 실망할 것도 없겠군요..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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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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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구현된 적이 없는 이라....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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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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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한정판 안나오면 조금 실망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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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
[2003/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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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체 어떤 이미지인지 빨리 보고 싶네요. 언제쯤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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