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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시나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말리꽃입니다.
한 두 주동안 인터넷이 불통되었었거든요.
지난 주 말에 새롭게 개통하고
정신없는 마감 하나 보내고
오늘 조금 여유롭게 린월드에 들렸습니다
(라고 해도 어제 밤을 꼬박 새운 다음이라 정신은 혼미한 상태에요 =_=;;;)
그동안 새 식구 분이 또 느셨군요.
다음 번 정팅때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듯.
내일 제정신이 돌아오면 다시 차근차근 그동안의 글들을 읽어봐야겠어요.
참, 요즘 제가 노력하고 있는 일이 한가지 있답니다.
바로 저희 엄마에게 만화책을 읽히는 운동이지요.
주무시기 전에 읽을 소설책을 찾으시는 엄마에게
제가 권한 것은 바로 만화책!
불의 검은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드시다고 하시길래
일단 '별빛속에'를 2권까지 드렸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예전에 나온 대본소용이라
그래도 큼직큼직하게 인쇄가 되어있거든요.
나름대로 운동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3권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흐흐흐
이렇게 엄마를 서서히 만화의 세계로 빠뜨리는 것도
참 보람찬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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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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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이러다 나중엔 린월드 식구로까지?? ^^;; 말리꽃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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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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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짐정리는 다 되었나봐요? 고생 많으셨습니다아~ 그리고 어머님이 <불의 검>도 꼭 읽게 만드시어요.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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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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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님 오랜만이에요.. 엄마한테 만화책을 권해 볼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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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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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이렇게 해서 식구들이 퍼져나가는것이겠죠???우리집은 부모님은 힘들고 뭐~~오라비.언니들은 벌써 저보다 좋아하니..주위 친구.직장동료중에 싹수가 있는사람들 꼬시고 다닙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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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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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도 그렇게 해볼까나.. 에휴 지금 남아 있는 만화책을 지키기위해 노력하고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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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꽃 |
[200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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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님. 만화책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바로 적군을 아군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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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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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화책을 몇 백권 버렸는데 그 속에 별빛 속에도 포함되어있었지요 --;;; 갑자기 보고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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