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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명.히. 배송이 되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연구실에서 틈틈히 린월드 들락거리니, 받으신 분들, 못 받으신 분들 계셨지만,
그 번뜩이는 예감은 분명히 오늘 온다! 였습니다.
뭔가 축하 이벤트가 필요할 듯 하여
맥주 한 깡 사 왔습니다.^^;
집에 오니, 택배 관리실에 있다는 연락이 막 와 있더랬지요
득달같이 달려가 택배 수령하고,
두근두근 거리며 살짝 뜯어보고,
안달복달하며 조카 재우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제 앞에는 북해의 별과, 팬북과, 접시가 있습니다.
표지를 보니 마음이 좀 산란한데,,,,,,
그래도, 그래도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모두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고,
혼자 축배를 들며 책 한장씩 넘겨보렵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었고, 결과물에 대한 것들은 이후 더 논의되겠지만,
일본왕이 통석의 염이라고 한 것보다 더 가슴 부글거리게 하는
사과같지 않은 사과가 있었고,
그 문제, 절대 해결보아야만 하는 일 남아 있고,
등등이지만
그 광고 정말 보기싫지만(짤라버릴까 봐요 ㅠㅠ)
그래도 여러분들 힘이 모인, 린월드 애정의 결정체! 팬북이 나온 거 기쁘고
책장 다 떨어져나간 십년 전 북해의 별 대신 빠닥빠닥하게 단장한 새 책 갖게 되어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 북별을 구할 수 없어 못 보셨던 분들이 이 아름다운 작품을 알게 될 거라 생각하니 더더욱 행복합니다
애쓰신 분들,
특히 유리핀님, 은산호님, 무사파님,
그리고 누란님 이하 모두들
정말 감사하고, 또 함께 축하합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께, 울 린님께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죄송한 맘도 많지만,, 일단은 기쁜 마음으로 감사+축하 드릴래요^^)
그럼 저는 축배와 함께 촐촐히 읽으러 갑니다~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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