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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님이 올려주신 글 보고 부러워만 하던 제게도
드디어 북별이 도착했습니다!
병문안 가느라 잠시 외출한 사이
택배기사분이 전화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방금 귀가하여
아래에서 상자를 찾아 들고 한달음에 올라와
개봉!!!!!!
앗, 그런데 왜 책을 하나도 래핑 안했나요?
올 때 잘못하면 책이 구겨지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그리고 책 벗기는 재미도 제게서 빼앗았군요=ㅂ=
접시 그림은 생각보다 좀 작게 들어갔네요.
그림도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서 맘이 더욱 아픕니다 ㅠㅠ
그리고.....
그 팬북.........
북해의 별이랑 같은 표지 디자인이네요.
여전히 글씨는 꼬물꼬물,,,
딱 넘긴 페이지에 성큼 성큼 나오는 오자 ㅠㅠ
역시,,,,였습니다.
진짜 교정지 상태에서 별로 달라진 바 없고
게다가 필름 교정이 꼼꼼하지 않았거나 인쇄에서
소홀히 했는지 본문 글 가장자리가 깔끔하지 않는 일까지..
그리고 표지 날개 뒤편에는 왜 허브 출판물 소개가 되어 있는지?
혜린님 팬북인 만큼 혜린님 작품 위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개봉 직후의 설핏한 감상입니다.
이제는 오전에 들이닥친 작은 책장과 더불어 책정리를 다시 해야 할 시간이....
병원에 문병 갔다가
오히려 꽃다발을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꽃이 안되는데 바로 직전 방문팀이 꽃을 사가지고 왔더군요.
노오란 프리지아 가득한 꽃다발..
그 고운 향기가 지금 집안에 스며 들고 있답니다.
좋은 주말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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