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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더군요.. 조금 스포유발이긴 하지만 비천무는 생각만해도 슬퍼서 건드릴 생각이 잘 들지 않은데 불의 검은 슬픈 사람과 슬픈이야기더라도 마지막에 널널하게 퍼지는 짙은 감각이 저릿저릿 하면서도 아라가 행복한게 너무 좋아서 잡히면 끝까지 읽게됩니다.
작가님의 그 처연하다 싶은 느낌을 받는 작품들.. 빨리 또 만나고 싶어요.
요번에 네이버 웹툰에 한승원작가님의 프린세스 떴어요. 프린세스는.. 작가님이 직접 이야기 하셨다시피 고증을 많이 쓰지 않고 작품을 풀어내시는데, 정말, 정말, 드라마틱 합니다. 그런 드라마틱함이 프린세스의 매력이긴 합니다만..^ 기회가 되시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저같이 순정만화에 머무르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무엇이든, 김혜린 작가님, 부디 돌아와 주세요 ㅜㅜ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지만 보고픈 마음은 여전하네요..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 또한 잘 지내시길바래요.
요즘 참..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원활히 풀리고 제 수험생의 길도 술술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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