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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1, 2학년들의 중간고사 시험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2학기엔 3학년과 1, 2학년이 중간, 기말을 따로 본답니다.
3학년들의 수능 때문이지요. 덕분에 이래저래 정신없는... ㅠㅠ)
뭐, 그래도 셤기간은 역시 교사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셤문제 출제하는 빡센 인고의 기간을 거치고 나면
막상 셤기간은 오전에 일정이 모두 끝나니까요.
이렇게 시간이 좀 될 때엔 일찍 퇴근해서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긴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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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건 택도 없는 소리고, 그동안 바빠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밀린 업무들을 미친듯 처리하는 것입니다. ㅠ_ㅠ
그래도 요 며칠 동안에 지난번에 구입했었던
나카야씨의 '후르츠 바스켓'도 짬짬히 모두 읽고,
타무라씨의 '바사라'도 다시한번 복습했습니다.
오늘은 일이 좀 일찍 끝나면 집에 가서
'비천무'를 다시 한번 정주행해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그 절절한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요. ^^
(1학기때 학생에게 빌려줬다가 며칠 전에야 받았거든요.
농담으로 감상문 써서 내라고 했더니 진짜로 써왔더라구요. 후훗.
감상문 내용은...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처절하다"라고 하더군요. ~_~)
린월드 회원님들도 모두들 좋아하는 작품 한번씩 돌아보며
옛 추억과 새로운 감상에 빠질 수 있는 여유 가지시길~ (^^) (_ _)
*PostScript
: 혹시 '바나나피쉬'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지요?
예전 대학교 다닐때 보고서 직장인이 된 후에 구해보려 했는데
이미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더군요. ㅠㅠ
중고로라도 구입해보려 했지만 이상스러울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의 새책값과 똑같을 정도이더군요.
사실 눈 질끈 감고 사버리고 싶은데 그래도
중고를 새책값 주고 사기는 왠지 아까워요. ;ㅁ;
살 수만 있다면 차라리 새 책으로 사고 싶은 게지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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