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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싸구려 쌍원경하나 사서 밤하늘을 보자니 아파트들로 막혀 있어 답답해 죽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어제 처음으로 달을 봤는디... 흐흐 달표면의 곰보가 확실하게 보이더군요 ㅋㅋ 이번 보름이 기대가 됩니다. (날 맑아라 맑아라~)
맨날 생각하는게 뒷산위에 올라가서 함 보면 얼마나 좋을까나... 확트인게 참으로 좋겠다싶지만... 야밤에 어디 처자가 산속에 홀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ㅠ.ㅠ
이전부터 천문관측소를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 미루고 미뤘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함 가자고, 일단 한사람은 꼬셔뒀고...^^
혹 린월드내에서도 관심 있으시분 있음 함께 가자고 꼬십니다...
가장 화려한 밤하늘은 겨울이지만 이미 지났고... 사실 요즘 밤하늘은 일등성이 많지않아 - 그렇지만 요즘 토성이 보여요. - 크게 화려하진않지만 4월엔 새벽쯤이면 견우직녀가 보이지않을까 싶긴한데... 후후 그래서 밤을 새야겠져.
아직 날짜.. 장소 뭐 이런건 정해지지 않고,
대충 4월~5월 정도에 금요일밤을 꼴딱 새는걸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차가 있으면 시간적, 공간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있겠지만... ㅠ.ㅠ 여건상 힘들 듯하고...
형편에 맞는 천문대를 찾아보고 있는데 대충 박을 할 경우 비용이 5-6만원선이네요.
여기에 이동차비... 밥 먹고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관심 있으시면 함께 가여... (요즘 가평쪽에 한 곳에 할인해서 42천원이네요)
아님.... 밤에 울 뒷산 같이 올라가서 제 쌍원경으로 함 보시는 것은 어떠하온지??^^
오늘... 토성이 달에 가장 근접한다고 하는데, 이넘의 구름 땜시 관측은 힘 들듯.
저번 3월초에 있었던 개기월식도 구름 땜시 못 봤는데 ㅠ.ㅠ 미운 구름... -.- +++
이상으로 생존신고 겸 별보기 동참구인 글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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