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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많이 늦어져 죄송하옵니다^^;
일요일과 어제는 또 바삐 찾아갈 곳이 있는지라 이제 올리네요.
송년회를 위해 모여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원래 일찍 편한 날을 잡아 보낼 수 있는 송년회를 그 날로 잡아서 저도 참석할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죄송해요우... 저 때문에....^^;]
그리고, 송년회를 위해 장소와 음식을 제공해 주신 아무르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날 집 근처 PC방에 들러 잠깐 인터넷을 쓰고 아무르님 댁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답니다. 가기 전에 집 근처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사고^^
지하철이 꽤 오래 걸릴 줄 알고 일찍 나왔는데, 너무 일찍 나왔더군요. 3시에 천호역에 도착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역 앞에 있다는 이마트에서 약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4시 즈음에 유리핀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아무르님 댁. 은산호님과 아무르님, 아마빌레님, 유리핀님, 그리고 산마로님께서 맞아 주셨습니다. 곰바우님도 계셨는데, 일정이 바쁘신 관계로 잠깐 들렀다 가신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마침 분류 중이던 단체티들 분류 작업을 저도 조금 도와 드리고, 혹시 몰라 은산호님, 산마로님과 같이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거기서 하리님도 합류하셨지요.
장을 봐 오니, 더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베론님, 삭검님, 몬토님, 마라님, 곰돌님, 정아님과 친구분,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들어오시더군요. 수하이님, 알뤼느님, 오브낭님, 오메가님, 아무르의 솟대님, 도리안님, 메디나님, 아라님.[일단 제가 기억하는 분들은 여기까지군요^^;] 물론, 여기서도 일찍 들어가신 분들도 있어서 오래 만날 수 없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모여서는 열심히 먹고 떠들며 놀았습니다; 너무 시끄럽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식사 후에는 오메가님의 '그대도 살아 주오'와 아라 테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고, 눈발을 헤치며 늦게나마 달려오신 아라님도 반가웠습니다.
식사와 연주가 끝난 후, 마니또 선물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모두 가위바위보로 선물들을 하나씩 집어가고, 저도 여기서 작별을 고했습니다.[같이 밤 새고 싶었다구요...... 엉엉엉...........;ㅂ;]
그리고, 옷을 챙겨 입고 나오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허전한 느낌 그대로 지하철에 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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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마니또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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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님.............
제가 그것이 절대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ㅂ; 만화를 좋아하는 제가 그걸 왜 마다하겠어요.........;ㅂ; 그것도 구하기 힘든 희귀본인데.... 원체 솔을 한 일이 없는 제가 그날 맥주를 두 컵이나 마신 데다, 그날 새벽까지 '별빛속에'를 보느라 잠을 못 자서 제가 잠시 넋이 나가 그런 것일 겝니다...... 절대로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에요우..........;ㅂ;
그래도, 이렇게나마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송년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스)다른 분들 사진도 찍을걸.... 하는 생각이 이제사 드는군요. 얼마 없는 사진을 용서를..............[퍼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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