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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찍 자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요번에 속옷샵을 하나 냈는데, 그거 내도록 도와주신 사장님을 소개시켜 줬거든요.
옷가게 하시는 분인데, 이번에 인터넷쇼핑몰을 하나 만드실 예정이신데,
홈피 관리 하시는 분이 이번에 그만두신다고, 제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되었습니다.
에구. 생각보다 일복이 있을지도;;
보시자 하시는 말씀이
" 좀 더 놀고 싶어 한다며! "
뜨끔;; 아예~ 그렇죠, 뭐^^;;
" 그 마음 알지! 아주 급한 건 아니니까 조금 더 쉬어! "
ㅜㅂㅜ 순간 어찌나 감사하던지.
다음달 둘째주 부터 일 가기로 했습니다^^
창고 관리겸 쇼핑몰 관리하고 전화받고...
차편이 조금 애매해서 할까 말까 하는데,
주변에서 별로 어렵지도 않은 일이라고 부추겨서 그런가? 하고 솔깃..;;
7시에 끝난다길래 좀 망설여졌는데, (6시쯤 끝나길 원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좀 더 많은 월급에 순간, 눈동자가 흔들... 했습죠..ㅜㅜ
그리고 토요일 휴무 없이 근무... 라길래 조금 또 망설이다가,
점심제공! 이란 말에 또 다시 눈동자가 흔들...ㅡㅡ;;;;;;;;;;
결국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런 제X... 물질적인 것에 약해지다니;;;;;;;;;
그래도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기회다~ 생각하고 꽉 붙들기로 했어요^^
으하하~ 그래서 이제 7월은 놀아도 맘 편히 먹고 놀기로 했습죠^^
고로 M.T는 7월 중에 했으면 좋겠다는 염치없는 생각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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